파키스탄 홍수 피해지서 콜레라 발생

입력 2010.08.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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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로 수백만 명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수인성 전염병인 콜레라 발생이 확인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파키스탄 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길리아노 대변인은 오늘 북서부 스와트밸리 밍고라시에서 최소한 한 건의 콜레라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또 최소 3만 6천 명이 급성 설사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유엔은 콜레라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 남아시아 지역 측은 "식량과 깨끗한 물, 의약품을 즉시 요구하는 사람만 수백만 명"이라며 현재 구호활동으로는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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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홍수 피해지서 콜레라 발생
    • 입력 2010-08-14 16:30:00
    국제
대홍수로 수백만 명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수인성 전염병인 콜레라 발생이 확인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파키스탄 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길리아노 대변인은 오늘 북서부 스와트밸리 밍고라시에서 최소한 한 건의 콜레라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또 최소 3만 6천 명이 급성 설사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유엔은 콜레라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 남아시아 지역 측은 "식량과 깨끗한 물, 의약품을 즉시 요구하는 사람만 수백만 명"이라며 현재 구호활동으로는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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