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권단체, ‘유네스코-오비앙 상’ 철회 촉구

입력 2010.08.14 (18:40) 수정 2010.08.1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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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권단체들이 유엔 산하기구인 유네스코에 대해 `유네스코-오비앙 생명과학상'의 제정 계획을 완전히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휴먼라이츠 워치'를 비롯한 전 세계 96개 비정부기구는 유네스코에 공동 서한을 발송해 테오도로 오비앙 적도기니 대통령의 이름을 붙이거나 재정 지원을 받아 제정되는 상은 유네스코의 규범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적도기니가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도 보건.개발지표는 세계 최빈국들과 맞먹는 수준이라며 독재자인 오비앙 대통령이 제안한 기금 300만 달러는 적도기니 국민의 교육과 보건, 기본권을 지원하는데 사용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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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인권단체, ‘유네스코-오비앙 상’ 철회 촉구
    • 입력 2010-08-14 18:40:08
    • 수정2010-08-14 19:18:44
    국제
국제 인권단체들이 유엔 산하기구인 유네스코에 대해 `유네스코-오비앙 생명과학상'의 제정 계획을 완전히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휴먼라이츠 워치'를 비롯한 전 세계 96개 비정부기구는 유네스코에 공동 서한을 발송해 테오도로 오비앙 적도기니 대통령의 이름을 붙이거나 재정 지원을 받아 제정되는 상은 유네스코의 규범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적도기니가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도 보건.개발지표는 세계 최빈국들과 맞먹는 수준이라며 독재자인 오비앙 대통령이 제안한 기금 300만 달러는 적도기니 국민의 교육과 보건, 기본권을 지원하는데 사용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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