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본 제치고 올해 세계 2위 경제대국 전망

입력 2010.08.1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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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올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 애써 의미를 무시하지만 중국 배우기 열풍이 번질 조짐입니다.

도쿄 신강문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2분기 일본 경제가 중국에 추월당했다고 일본 정부가 처음 시인했습니다.

2분기 일본의 GDP, 즉, 국내총생산이 중국보다 486억 달러나 적었다는 겁니다.

일본정부는 애써 의미를 축소했습니다.

<인터뷰>아라이 사토시(일본 국가전략상겸 소비자 경제재정상) : "어느 나라가 위고 아래라고 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각국의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올해 중국의 성장 예상치가 10% 이상이고 일본은 겨우 2% 대여서 올해 중국은 5조 4-5천억달러의 GDP로 일본을 완전히 추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이 옛 서독을 제치고 2위의 경제 대국에 올라선 지 42년만의 일입니다.

5년전만 해도 일본의 절반수준이었던 중국 경제는 매년 10% 이상의 초고속 성장으로 초저성장의 일본을 따라잡은 겁니다.

<인터뷰> 린 저싱(중국인 사업가) : "중국 정부가 경제상황에 대한 대처를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인터뷰> 야마시타 히토미 : "중국이 일본 경제를 추월할 날이 올지 알았지만, 이렇게 빠를 지는 몰랐어요."

실제로 20년 후면 중국경제가 미국도 제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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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일본 제치고 올해 세계 2위 경제대국 전망
    • 입력 2010-08-16 21: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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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올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 애써 의미를 무시하지만 중국 배우기 열풍이 번질 조짐입니다. 도쿄 신강문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2분기 일본 경제가 중국에 추월당했다고 일본 정부가 처음 시인했습니다. 2분기 일본의 GDP, 즉, 국내총생산이 중국보다 486억 달러나 적었다는 겁니다. 일본정부는 애써 의미를 축소했습니다. <인터뷰>아라이 사토시(일본 국가전략상겸 소비자 경제재정상) : "어느 나라가 위고 아래라고 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각국의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올해 중국의 성장 예상치가 10% 이상이고 일본은 겨우 2% 대여서 올해 중국은 5조 4-5천억달러의 GDP로 일본을 완전히 추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이 옛 서독을 제치고 2위의 경제 대국에 올라선 지 42년만의 일입니다. 5년전만 해도 일본의 절반수준이었던 중국 경제는 매년 10% 이상의 초고속 성장으로 초저성장의 일본을 따라잡은 겁니다. <인터뷰> 린 저싱(중국인 사업가) : "중국 정부가 경제상황에 대한 대처를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인터뷰> 야마시타 히토미 : "중국이 일본 경제를 추월할 날이 올지 알았지만, 이렇게 빠를 지는 몰랐어요." 실제로 20년 후면 중국경제가 미국도 제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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