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여객기 번개 맞고 불시착…1명 사망
입력 2010.08.17 (06:59)
수정 2010.08.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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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콜롬비아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131명을 태운 여객기가 번개에 맞고 불시착하면서 세 동강이 났습니다.
한 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는데, 관계자는 사고에 비해선 인명피해가 적다며 기적이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백진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콜롬비아 시간으로 16일 새벽 1시 반 쯤, 승객과 승무원 131명을 태우고 수도 보고타를 떠나 휴양지인 산 안드레스 섬에 내리던 아이레스 항공 소속 보잉 737-200 여객기가 번개를 맞고 불시착했습니다.
비행기는 활주로에 동체 착륙을 하다 세 동강이 나면서 크게 부서졌습니다.
<인터뷰> 쿠티에레즈(콜롬비아 교통장관):"항공기는 안정규정에 따라 정상 운항됐으며 이는 슬픈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68살 바레토씨가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승객 100여 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항공당국은 충돌 직전 번개가 쳤다는 보고에 따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태스콘(민간항공국 부국장) :"항공기가 접근할 때 기상상황은 비와 폭풍우로 시계가 4km로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현지 관계자는 기적이 일어나 큰 인명피해가 없었다며, 승무원들의 침착한 대응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콜롬비아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131명을 태운 여객기가 번개에 맞고 불시착하면서 세 동강이 났습니다.
한 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는데, 관계자는 사고에 비해선 인명피해가 적다며 기적이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백진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콜롬비아 시간으로 16일 새벽 1시 반 쯤, 승객과 승무원 131명을 태우고 수도 보고타를 떠나 휴양지인 산 안드레스 섬에 내리던 아이레스 항공 소속 보잉 737-200 여객기가 번개를 맞고 불시착했습니다.
비행기는 활주로에 동체 착륙을 하다 세 동강이 나면서 크게 부서졌습니다.
<인터뷰> 쿠티에레즈(콜롬비아 교통장관):"항공기는 안정규정에 따라 정상 운항됐으며 이는 슬픈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68살 바레토씨가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승객 100여 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항공당국은 충돌 직전 번개가 쳤다는 보고에 따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태스콘(민간항공국 부국장) :"항공기가 접근할 때 기상상황은 비와 폭풍우로 시계가 4km로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현지 관계자는 기적이 일어나 큰 인명피해가 없었다며, 승무원들의 침착한 대응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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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여객기 번개 맞고 불시착…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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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8-17 08:40:44
<앵커 멘트>
콜롬비아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131명을 태운 여객기가 번개에 맞고 불시착하면서 세 동강이 났습니다.
한 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는데, 관계자는 사고에 비해선 인명피해가 적다며 기적이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백진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콜롬비아 시간으로 16일 새벽 1시 반 쯤, 승객과 승무원 131명을 태우고 수도 보고타를 떠나 휴양지인 산 안드레스 섬에 내리던 아이레스 항공 소속 보잉 737-200 여객기가 번개를 맞고 불시착했습니다.
비행기는 활주로에 동체 착륙을 하다 세 동강이 나면서 크게 부서졌습니다.
<인터뷰> 쿠티에레즈(콜롬비아 교통장관):"항공기는 안정규정에 따라 정상 운항됐으며 이는 슬픈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68살 바레토씨가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승객 100여 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항공당국은 충돌 직전 번개가 쳤다는 보고에 따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태스콘(민간항공국 부국장) :"항공기가 접근할 때 기상상황은 비와 폭풍우로 시계가 4km로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현지 관계자는 기적이 일어나 큰 인명피해가 없었다며, 승무원들의 침착한 대응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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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원 기자 jwhit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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