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지동원, 치열한 ‘신인왕 경쟁’

입력 2010.08.17 (07: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젊은 피' 윤빛가람과 지동원이 지난 주말 K-리그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무서운 상승세를 자랑하는 두 신인은 생애 단 한 번뿐인 영광을 향해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혜성처럼 등장한 '조광래호의 황태자' 윤빛가람의 활약은 K-리그로 이어졌습니다.

윤빛가람은 전북전에서 결승골로 세 경기 연속골은 물론, 도움까지 올리며 경남을 단독 선두로 이끌었습니다.

대표팀뿐 아니라 K-리그에서도 세대 교체의 선두 주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윤빛가람(경남): "대표팀 한 경기로 인해 많이 알려졌는데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 부응하기 위해 좋은 활약보이겠습니다."

187센티미터의 장신 스트라이커 지동원은 전남의 새 해결사로 떠올랐습니다.

비록 벤치를 지켰지만, 가슴에 단 태극마크가 커다란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인터뷰>지동원(전남): "자신감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세계적인 형들 가까이서 보니까 감회가 남달랐고..."

윤빛가람과 지동원은 올 시즌 나란히 공격포인트 10개씩을 기록중입니다.

윤빛가람은 감각적인 패스와 지능적인 플레이가 장점이고, 지동원은 골 결정력과 유연한 움직임이 돋보입니다.

갓 스무살, 열아홉의 새내기는 단 한번 뿐인 신인왕 자리를 놓고, 불꽃튀는 자존심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빛가람-지동원, 치열한 ‘신인왕 경쟁’
    • 입력 2010-08-17 07:08:4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젊은 피' 윤빛가람과 지동원이 지난 주말 K-리그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무서운 상승세를 자랑하는 두 신인은 생애 단 한 번뿐인 영광을 향해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혜성처럼 등장한 '조광래호의 황태자' 윤빛가람의 활약은 K-리그로 이어졌습니다. 윤빛가람은 전북전에서 결승골로 세 경기 연속골은 물론, 도움까지 올리며 경남을 단독 선두로 이끌었습니다. 대표팀뿐 아니라 K-리그에서도 세대 교체의 선두 주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윤빛가람(경남): "대표팀 한 경기로 인해 많이 알려졌는데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 부응하기 위해 좋은 활약보이겠습니다." 187센티미터의 장신 스트라이커 지동원은 전남의 새 해결사로 떠올랐습니다. 비록 벤치를 지켰지만, 가슴에 단 태극마크가 커다란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인터뷰>지동원(전남): "자신감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세계적인 형들 가까이서 보니까 감회가 남달랐고..." 윤빛가람과 지동원은 올 시즌 나란히 공격포인트 10개씩을 기록중입니다. 윤빛가람은 감각적인 패스와 지능적인 플레이가 장점이고, 지동원은 골 결정력과 유연한 움직임이 돋보입니다. 갓 스무살, 열아홉의 새내기는 단 한번 뿐인 신인왕 자리를 놓고, 불꽃튀는 자존심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