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정포, 한국형 GPS유도폭탄이 잡는다
입력 2010.08.17 (21:57)
수정 2010.08.1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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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맞서 우리 군은 한국형 GPS 유도폭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산 뒤쪽에 숨겨놓은 장사정포까지 잡을 수 있는데, 이르면 3년 뒤 실전배치됩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장사정포를 쏠 경우 우리 군은 다연장 로켓과 K-9 자주포로 즉각 대응 사격합니다.
여기에 공군 F-15K가 JDAM이나 SLAM-ER 미사일로 적 진지를 폭격하는 등 입체적인 대응 타격을 펼칩니다.
이때문에 북한은 최근 장사정포 수를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진지 보완에도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쪽으로 입구를 낸 산속 동굴 속에 장사정포를 배치하는 것입니다.
산을 엄폐물로 해 우리 군의 대응 타격을 막겠다는 계산입니다.
이에 대응해 군 당국은 산 뒤에 숨은 장사정포까지 잡을 수 있는 한국형 GPS 유도 폭탄, KGGB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재래식 폭탄에 유도장치와 날개를 달아 KF-16과 같은 전투기에서 발사하면, 활강하면서 GPS 유도에 따라 적의 장사정포 진지를 정확히 타격합니다.
활강을 통해 장애물을 선회해 숨어있는 목표물까지도 공격할 수 있고, 사정거리도 비약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 기존의 재래식 폭탄을 유도무기로 손쉽게 개량할 수 있어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군 당국은 이르면 오는 2013년, 한국형 GPS유도폭탄, kGGB를 실전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맞서 우리 군은 한국형 GPS 유도폭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산 뒤쪽에 숨겨놓은 장사정포까지 잡을 수 있는데, 이르면 3년 뒤 실전배치됩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장사정포를 쏠 경우 우리 군은 다연장 로켓과 K-9 자주포로 즉각 대응 사격합니다.
여기에 공군 F-15K가 JDAM이나 SLAM-ER 미사일로 적 진지를 폭격하는 등 입체적인 대응 타격을 펼칩니다.
이때문에 북한은 최근 장사정포 수를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진지 보완에도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쪽으로 입구를 낸 산속 동굴 속에 장사정포를 배치하는 것입니다.
산을 엄폐물로 해 우리 군의 대응 타격을 막겠다는 계산입니다.
이에 대응해 군 당국은 산 뒤에 숨은 장사정포까지 잡을 수 있는 한국형 GPS 유도 폭탄, KGGB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재래식 폭탄에 유도장치와 날개를 달아 KF-16과 같은 전투기에서 발사하면, 활강하면서 GPS 유도에 따라 적의 장사정포 진지를 정확히 타격합니다.
활강을 통해 장애물을 선회해 숨어있는 목표물까지도 공격할 수 있고, 사정거리도 비약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 기존의 재래식 폭탄을 유도무기로 손쉽게 개량할 수 있어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군 당국은 이르면 오는 2013년, 한국형 GPS유도폭탄, kGGB를 실전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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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8-17 22:13:18
<앵커 멘트>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맞서 우리 군은 한국형 GPS 유도폭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산 뒤쪽에 숨겨놓은 장사정포까지 잡을 수 있는데, 이르면 3년 뒤 실전배치됩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장사정포를 쏠 경우 우리 군은 다연장 로켓과 K-9 자주포로 즉각 대응 사격합니다.
여기에 공군 F-15K가 JDAM이나 SLAM-ER 미사일로 적 진지를 폭격하는 등 입체적인 대응 타격을 펼칩니다.
이때문에 북한은 최근 장사정포 수를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진지 보완에도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쪽으로 입구를 낸 산속 동굴 속에 장사정포를 배치하는 것입니다.
산을 엄폐물로 해 우리 군의 대응 타격을 막겠다는 계산입니다.
이에 대응해 군 당국은 산 뒤에 숨은 장사정포까지 잡을 수 있는 한국형 GPS 유도 폭탄, KGGB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재래식 폭탄에 유도장치와 날개를 달아 KF-16과 같은 전투기에서 발사하면, 활강하면서 GPS 유도에 따라 적의 장사정포 진지를 정확히 타격합니다.
활강을 통해 장애물을 선회해 숨어있는 목표물까지도 공격할 수 있고, 사정거리도 비약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 기존의 재래식 폭탄을 유도무기로 손쉽게 개량할 수 있어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군 당국은 이르면 오는 2013년, 한국형 GPS유도폭탄, kGGB를 실전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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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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