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기 보잉사 단독 입찰

입력 2010.08.17 (21:57) 수정 2010.08.1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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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전용기 입찰에 미국 보잉사가 단독 입찰했습니다.

날아오는 미사일도 피할 수 있는 최신 기종인데 그 가격이 3천억원을 웃돌 거라고 합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에어포스 원의 한 장면입니다.

대통령 전용기를 향해 날아오는 미사일을 전용기의 교란 장치를 이용해 폭파합니다.

유사한 안전 체계를 갖춘 대통령 전용기가 우리나라에 도입됩니다.

미국 보잉사는 최근 우리나라의 대통령 전용기 공개 입찰에 최신 기종인 보잉 747-8을 가지고 단독 응찰했습니다.

길이 76.4미터, 날개 폭 68.5미터, 높이 19.4미터로 '점보 제트'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보잉의 최대 기종입니다.

올해 초 화물기 시험 비행에 성공했고 여객기로 쓰일 경우 최대 467명까지 탈 수 있습니다.

최대 이륙 중량 약 440톤, 한번 기름을 넣으면 만5천 킬로미터 이상 비행할 수 있습니다.

<녹취> 보잉사 관계자

방위사업청은 제안서 검토 후 가격 협상을 벌일 계획이며 각종 첨단 장비 옵션을 포함한 가격은 3천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종 계약이 성사되면 차기 대통령이 취임한 다음인 오는 2013년 말, 최신 기종의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가 세계 하늘을 누비게 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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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전용기 보잉사 단독 입찰
    • 입력 2010-08-17 21:57:58
    • 수정2010-08-17 22: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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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전용기 입찰에 미국 보잉사가 단독 입찰했습니다. 날아오는 미사일도 피할 수 있는 최신 기종인데 그 가격이 3천억원을 웃돌 거라고 합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에어포스 원의 한 장면입니다. 대통령 전용기를 향해 날아오는 미사일을 전용기의 교란 장치를 이용해 폭파합니다. 유사한 안전 체계를 갖춘 대통령 전용기가 우리나라에 도입됩니다. 미국 보잉사는 최근 우리나라의 대통령 전용기 공개 입찰에 최신 기종인 보잉 747-8을 가지고 단독 응찰했습니다. 길이 76.4미터, 날개 폭 68.5미터, 높이 19.4미터로 '점보 제트'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보잉의 최대 기종입니다. 올해 초 화물기 시험 비행에 성공했고 여객기로 쓰일 경우 최대 467명까지 탈 수 있습니다. 최대 이륙 중량 약 440톤, 한번 기름을 넣으면 만5천 킬로미터 이상 비행할 수 있습니다. <녹취> 보잉사 관계자 방위사업청은 제안서 검토 후 가격 협상을 벌일 계획이며 각종 첨단 장비 옵션을 포함한 가격은 3천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종 계약이 성사되면 차기 대통령이 취임한 다음인 오는 2013년 말, 최신 기종의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가 세계 하늘을 누비게 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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