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 챔피언십 첫날 하위권

입력 2010.08.20 (08:39) 수정 2010.08.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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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이 초청장을 받아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 첫날 고전을 면치 못했다.

노승열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골프장(파70.7천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도 적어내면서 1언더파 69타를 치는데 그쳤다.

지난주 끝난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쳐 세계 골프팬들부터 주목을 받았던 노승열은 하위권인 공동 82위로 첫날을 끝냈다.

노승열은 첫번째홀인 10번홀(파4)에서 러프를 한번에 탈출하지 못해 1타를 잃었고 11번홀(파4)에서는 그린을 놓치는 바람에 또 보기를 적어냈다.

노승열은 15번홀(파5)에서 두번째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4m짜리 퍼트로 이글을 잡아 상승세를 탔지만 후반들어 버디와 보기를 반복하며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재미교포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은 4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 15위에 오르는 괜찮은 성적표를 제출했고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은 이븐파 70타를 쳐 공동 106위로 떨어졌다.

아준 아트왈(인도)이 대회 최저타수 타이기록인 9언더파 61타를 작성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고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2타 뒤진 2위(7언더파 63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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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승열, PGA 챔피언십 첫날 하위권
    • 입력 2010-08-20 08:39:50
    • 수정2010-08-20 08:48:13
    연합뉴스
영건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이 초청장을 받아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 첫날 고전을 면치 못했다. 노승열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골프장(파70.7천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도 적어내면서 1언더파 69타를 치는데 그쳤다. 지난주 끝난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쳐 세계 골프팬들부터 주목을 받았던 노승열은 하위권인 공동 82위로 첫날을 끝냈다. 노승열은 첫번째홀인 10번홀(파4)에서 러프를 한번에 탈출하지 못해 1타를 잃었고 11번홀(파4)에서는 그린을 놓치는 바람에 또 보기를 적어냈다. 노승열은 15번홀(파5)에서 두번째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4m짜리 퍼트로 이글을 잡아 상승세를 탔지만 후반들어 버디와 보기를 반복하며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재미교포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은 4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 15위에 오르는 괜찮은 성적표를 제출했고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은 이븐파 70타를 쳐 공동 106위로 떨어졌다. 아준 아트왈(인도)이 대회 최저타수 타이기록인 9언더파 61타를 작성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고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2타 뒤진 2위(7언더파 63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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