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도 폭염특보…주말까지 무더위 계속

입력 2010.08.20 (13:00) 수정 2010.08.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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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일 계속된 무더위에 서울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도 전국이 35도 안팎까지 치솟겠고, 주말인 내일과 모레도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바지 폭염이 갈수록 기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지난 밤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던 서울 등 중부내륙과 서해안지방의 기온은 오전부터 33도 안팎까지 치솟고 있습니다.

폭염특보도 점차 강화되고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데 이어 오늘 오전엔 서울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에따라 현재 충남과 남부내륙엔 폭염경보가, 동해안과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 대구의 최고기온이 35도, 광주 34도, 서울과 대전도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과 일요일인 모레도 전국에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내륙지방의 낮 기온은 35도 안팎까지 치솟겠고, 습도가 높아 밤에도 열대야로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야외활동을 할 때는 물을 자주 마시고,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절기로 처서인 월요일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전국에 다소 많은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도 한풀 꺾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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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도 폭염특보…주말까지 무더위 계속
    • 입력 2010-08-20 13:00:38
    • 수정2010-08-20 13: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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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일 계속된 무더위에 서울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도 전국이 35도 안팎까지 치솟겠고, 주말인 내일과 모레도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바지 폭염이 갈수록 기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지난 밤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던 서울 등 중부내륙과 서해안지방의 기온은 오전부터 33도 안팎까지 치솟고 있습니다. 폭염특보도 점차 강화되고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데 이어 오늘 오전엔 서울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에따라 현재 충남과 남부내륙엔 폭염경보가, 동해안과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 대구의 최고기온이 35도, 광주 34도, 서울과 대전도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과 일요일인 모레도 전국에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내륙지방의 낮 기온은 35도 안팎까지 치솟겠고, 습도가 높아 밤에도 열대야로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야외활동을 할 때는 물을 자주 마시고,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절기로 처서인 월요일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전국에 다소 많은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도 한풀 꺾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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