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구 ‘운명의 한일전’ 필승 다짐

입력 2010.08.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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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배구 대표팀이 내년도 월드리그 본선 출전권을 놓고, 일본과 벼랑 끝 승부를 펼치게 됐습니다.

월드리그 잔류와 아시안게임 3연패를 위해선 이번 한일전에 모든 걸 걸어야할 상황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리그 본선 잔류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

태릉선수촌을 달구고 있는 남자배구대표팀에겐 뚜렷한 목표가 앞에 놓여있습니다.

<녹취>신치용(배구대표팀 감독) : "승패는 우리에게 달렸어. 우리가 이기고자 하면, 이기는 거고..."

지난 2006년 도하에서 아시아 정상에 섰던 남자 배구지만, 최근 국제무대에서 부진을 거듭했습니다.

월드리그 12전 전패로 최하위에, 아시아배구연맹컵에서도 6위에 그쳤습니다.

내년도 월드리그 본선 출전권을 위해 일본 원정길에 올라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한일전에 미리 보는 아시안게임이라는 특별한 의미까지 더해졌습니다.

한국 배구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며 뒤늦게 입촌한 문성민과 부상에서 복귀한 박철우, 두 쌍포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인터뷰>박철우 : "일본은 늘 특별한 상대인 거 같고, 꼭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갈색 폭격기' 신진식 트레이너까지 영입하며 근성과 끈기의 배구를 선언한 신치용호.

기분좋은 한일전 승리로 아시안게임 금빛 프로젝트를 산뜻하게 시작하겠다는 각오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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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배구 ‘운명의 한일전’ 필승 다짐
    • 입력 2010-08-20 13:00:52
    뉴스 12
<앵커 멘트> 남자배구 대표팀이 내년도 월드리그 본선 출전권을 놓고, 일본과 벼랑 끝 승부를 펼치게 됐습니다. 월드리그 잔류와 아시안게임 3연패를 위해선 이번 한일전에 모든 걸 걸어야할 상황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리그 본선 잔류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 태릉선수촌을 달구고 있는 남자배구대표팀에겐 뚜렷한 목표가 앞에 놓여있습니다. <녹취>신치용(배구대표팀 감독) : "승패는 우리에게 달렸어. 우리가 이기고자 하면, 이기는 거고..." 지난 2006년 도하에서 아시아 정상에 섰던 남자 배구지만, 최근 국제무대에서 부진을 거듭했습니다. 월드리그 12전 전패로 최하위에, 아시아배구연맹컵에서도 6위에 그쳤습니다. 내년도 월드리그 본선 출전권을 위해 일본 원정길에 올라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한일전에 미리 보는 아시안게임이라는 특별한 의미까지 더해졌습니다. 한국 배구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며 뒤늦게 입촌한 문성민과 부상에서 복귀한 박철우, 두 쌍포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인터뷰>박철우 : "일본은 늘 특별한 상대인 거 같고, 꼭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갈색 폭격기' 신진식 트레이너까지 영입하며 근성과 끈기의 배구를 선언한 신치용호. 기분좋은 한일전 승리로 아시안게임 금빛 프로젝트를 산뜻하게 시작하겠다는 각오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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