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연체요금 내라’며 납치 감금한 일당 검거

입력 2010.08.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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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자신 명의로 된 휴대폰을 사용한 뒤 요금을 제때 내지 않아 나온 연체요금을 갚으라며 친구를 납치·감금한 혐의로 22살 정모 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정 씨 등은 지난 16일, 서울 성수동의 한 고시원에서 알고 지내던 21살 김모 씨 등 3명을 미리 준비한 승합차로 납치한 뒤 4일 동안 감금·폭행하면서 휴대폰 연체요금 명목으로 2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 등은 지난 1일, 서울 자양동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범행에 이용한 승합차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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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폰 연체요금 내라’며 납치 감금한 일당 검거
    • 입력 2010-08-20 16:07:42
    사회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자신 명의로 된 휴대폰을 사용한 뒤 요금을 제때 내지 않아 나온 연체요금을 갚으라며 친구를 납치·감금한 혐의로 22살 정모 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정 씨 등은 지난 16일, 서울 성수동의 한 고시원에서 알고 지내던 21살 김모 씨 등 3명을 미리 준비한 승합차로 납치한 뒤 4일 동안 감금·폭행하면서 휴대폰 연체요금 명목으로 2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 등은 지난 1일, 서울 자양동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범행에 이용한 승합차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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