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이재훈 후보자, 위장전입·투기 추궁

입력 2010.08.20 (17:09) 수정 2010.08.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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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8일 개각에 따른 국무총리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박재완 고용노동부,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에선 병역기피 의혹, 부동산 투기 의혹 등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는 인사청문회 첫날인 오늘 박재완 고용노동부,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도덕성과 업무 능력 등을 검증했습니다.



박재완 장관 후보자의 경우 위장 전입 의혹과 병역 기피 의혹 등에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박재완 후보자는 위장 전입 의혹과 관련해 결과적으로 주민등록법을 위반하게 됐다며 주민등록 정리를 늦게 한 것은 불찰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동계 현안인 타임오프제와 관련해선 다양한 현실 때문에 획일적인 기준 적용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노사자율 교섭에 의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이재훈 장관 후보자의 경우, 배우자의 쪽방촌 매입을 통한 부동산 투기 의혹과 법률회사 고문으로 재직하며 받은 연봉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재훈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로서 적절치 못했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공직 퇴직 후 재직한 법률회사에서의 연봉에 대해선 정해진 관례나 절차에 따라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이재훈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야당 의원들이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의 출석을 요구하면서 오전 한때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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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완·이재훈 후보자, 위장전입·투기 추궁
    • 입력 2010-08-20 17:09:27
    • 수정2010-08-20 17: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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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8일 개각에 따른 국무총리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박재완 고용노동부,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에선 병역기피 의혹, 부동산 투기 의혹 등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는 인사청문회 첫날인 오늘 박재완 고용노동부,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도덕성과 업무 능력 등을 검증했습니다.

박재완 장관 후보자의 경우 위장 전입 의혹과 병역 기피 의혹 등에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박재완 후보자는 위장 전입 의혹과 관련해 결과적으로 주민등록법을 위반하게 됐다며 주민등록 정리를 늦게 한 것은 불찰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동계 현안인 타임오프제와 관련해선 다양한 현실 때문에 획일적인 기준 적용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노사자율 교섭에 의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이재훈 장관 후보자의 경우, 배우자의 쪽방촌 매입을 통한 부동산 투기 의혹과 법률회사 고문으로 재직하며 받은 연봉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재훈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로서 적절치 못했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공직 퇴직 후 재직한 법률회사에서의 연봉에 대해선 정해진 관례나 절차에 따라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이재훈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야당 의원들이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의 출석을 요구하면서 오전 한때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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