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확대…열대야·무더위 주말까지 계속

입력 2010.08.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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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내륙지역의 기온은 35도를 웃돌았습니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대구의 기온이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36.5도까지 치솟았고, 광주 34.7도, 서울도 32.2도까지 올라갔습니다.

폭염경보는 충남 내륙과 전남 내륙으로 확대됐고, 서울에도 올 여름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동해안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높은 습도 때문에 밤에도 열기가 쉽게 식지 않아, 오늘도 전국 곳곳에 열대야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계속 세력을 확장해오고 있어 토요일인 내일과 일요일인 모레도 전국에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도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광주 34도, 서울과 대전은 33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야외활동을 할 때는 물을 자주 마시고,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절기로 처서인 월요일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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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특보 확대…열대야·무더위 주말까지 계속
    • 입력 2010-08-20 17: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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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내륙지역의 기온은 35도를 웃돌았습니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대구의 기온이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36.5도까지 치솟았고, 광주 34.7도, 서울도 32.2도까지 올라갔습니다. 폭염경보는 충남 내륙과 전남 내륙으로 확대됐고, 서울에도 올 여름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동해안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높은 습도 때문에 밤에도 열기가 쉽게 식지 않아, 오늘도 전국 곳곳에 열대야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계속 세력을 확장해오고 있어 토요일인 내일과 일요일인 모레도 전국에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도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광주 34도, 서울과 대전은 33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야외활동을 할 때는 물을 자주 마시고,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절기로 처서인 월요일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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