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장린에 완승 ‘광저우 청신호!’

입력 2010.08.21 (21:43) 수정 2010.08.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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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태환 선수는 특히 라이벌인 장린을 2초 넘게 따돌리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4년 전 이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이 신호탄이 되었던 만큼 오는 11월 아시안 게임에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랭킹 1위를 되찾은 박태환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입니다.



150미터에서 치고 나갔던 베이징때와는 달리 300미터 지점부터 폭발적인 스퍼트로 상대의 허를 찔렀습니다.



박태환을 바라보며 페이스를 조절했던 맞수 장린도,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올해 세계기록이자 베이징올림픽 이후 자신의 최고기록으로, 장린을 2초 넘게 따돌리고 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박태환:"400미터에서 오래전부터 붙어온 상대다. 많이 아는 만큼 그쪽도 나에 대해 많이 안다. 긴장 많이 되었는데 편안하게 했다."



팬퍼시픽은 박태환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대횝니다.



4년 전 이대회 금메달로 이름을 알린 박태환은 이후 도하 아시안게임 3관왕과 세계 선수권 금메달, 또 올림픽 금메달까지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의 부진을 씻어낸 이번 성과는 오는 11월 아시안게임에서의 금빛 성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태환:"나만 좋은 기록 낸다는 보장이 없으니 열심히 준비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



명예 회복에 성공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박태환, 세계가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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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장린에 완승 ‘광저우 청신호!’
    • 입력 2010-08-21 21:43:34
    • 수정2010-08-22 07: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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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태환 선수는 특히 라이벌인 장린을 2초 넘게 따돌리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4년 전 이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이 신호탄이 되었던 만큼 오는 11월 아시안 게임에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랭킹 1위를 되찾은 박태환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입니다.

150미터에서 치고 나갔던 베이징때와는 달리 300미터 지점부터 폭발적인 스퍼트로 상대의 허를 찔렀습니다.

박태환을 바라보며 페이스를 조절했던 맞수 장린도,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올해 세계기록이자 베이징올림픽 이후 자신의 최고기록으로, 장린을 2초 넘게 따돌리고 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박태환:"400미터에서 오래전부터 붙어온 상대다. 많이 아는 만큼 그쪽도 나에 대해 많이 안다. 긴장 많이 되었는데 편안하게 했다."

팬퍼시픽은 박태환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대횝니다.

4년 전 이대회 금메달로 이름을 알린 박태환은 이후 도하 아시안게임 3관왕과 세계 선수권 금메달, 또 올림픽 금메달까지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의 부진을 씻어낸 이번 성과는 오는 11월 아시안게임에서의 금빛 성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태환:"나만 좋은 기록 낸다는 보장이 없으니 열심히 준비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

명예 회복에 성공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박태환, 세계가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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