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임신중에 무심코 마신 술.
태아에겐 ’독’이 됩니다.
서서히 ’뇌’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많아지면서 여성 음주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음주를 하는 여성도 많아 임신을 한 뒤에도 술을 끊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여성은 임신 중에 술을 마셨다가 걱정이 돼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임신 2개월 임신부 : "임신 초기에는 그때까지만 해도 술을 마시고 싶은 충동을 느꼈어요."
실제로 임신부 5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23%는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엄마가 마신 알코올은 태반을 통해 태아로 넘어가 태아의 뇌에 영향을 미칩니다.
뇌 세포를 죽이거나 뇌 신경세포간의 연결을 방해합니다.
기형아로 태어나는 알코올증후군과는 달리 아이가 자라면서 학습장애나 과잉행동, 또는 언어발달이 지연되는 장애가 서서히 나타나게 됩니다.
<인터뷰> 한정열(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 : "알코올은 대표적인 신경독성물질이기 때문에 커피는 한잔 정도 마셔도 괜찮지만, 알코올은 한잔도 드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다만, 임신한 사실을 모르고 한 두잔 마신 술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임신 1개월 이전엔 태아의 뇌가 형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우 초등학생 100명 가운데 5명이 알코올로 인한 학습장애 등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임신중에 무심코 마신 술.
태아에겐 ’독’이 됩니다.
서서히 ’뇌’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많아지면서 여성 음주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음주를 하는 여성도 많아 임신을 한 뒤에도 술을 끊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여성은 임신 중에 술을 마셨다가 걱정이 돼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임신 2개월 임신부 : "임신 초기에는 그때까지만 해도 술을 마시고 싶은 충동을 느꼈어요."
실제로 임신부 5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23%는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엄마가 마신 알코올은 태반을 통해 태아로 넘어가 태아의 뇌에 영향을 미칩니다.
뇌 세포를 죽이거나 뇌 신경세포간의 연결을 방해합니다.
기형아로 태어나는 알코올증후군과는 달리 아이가 자라면서 학습장애나 과잉행동, 또는 언어발달이 지연되는 장애가 서서히 나타나게 됩니다.
<인터뷰> 한정열(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 : "알코올은 대표적인 신경독성물질이기 때문에 커피는 한잔 정도 마셔도 괜찮지만, 알코올은 한잔도 드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다만, 임신한 사실을 모르고 한 두잔 마신 술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임신 1개월 이전엔 태아의 뇌가 형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우 초등학생 100명 가운데 5명이 알코올로 인한 학습장애 등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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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중 음주, 태아 뇌 질환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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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24 22:15:49
<앵커 멘트>
임신중에 무심코 마신 술.
태아에겐 ’독’이 됩니다.
서서히 ’뇌’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많아지면서 여성 음주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음주를 하는 여성도 많아 임신을 한 뒤에도 술을 끊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여성은 임신 중에 술을 마셨다가 걱정이 돼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임신 2개월 임신부 : "임신 초기에는 그때까지만 해도 술을 마시고 싶은 충동을 느꼈어요."
실제로 임신부 5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23%는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엄마가 마신 알코올은 태반을 통해 태아로 넘어가 태아의 뇌에 영향을 미칩니다.
뇌 세포를 죽이거나 뇌 신경세포간의 연결을 방해합니다.
기형아로 태어나는 알코올증후군과는 달리 아이가 자라면서 학습장애나 과잉행동, 또는 언어발달이 지연되는 장애가 서서히 나타나게 됩니다.
<인터뷰> 한정열(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 : "알코올은 대표적인 신경독성물질이기 때문에 커피는 한잔 정도 마셔도 괜찮지만, 알코올은 한잔도 드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다만, 임신한 사실을 모르고 한 두잔 마신 술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임신 1개월 이전엔 태아의 뇌가 형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우 초등학생 100명 가운데 5명이 알코올로 인한 학습장애 등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임신중에 무심코 마신 술.
태아에겐 ’독’이 됩니다.
서서히 ’뇌’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많아지면서 여성 음주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음주를 하는 여성도 많아 임신을 한 뒤에도 술을 끊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여성은 임신 중에 술을 마셨다가 걱정이 돼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임신 2개월 임신부 : "임신 초기에는 그때까지만 해도 술을 마시고 싶은 충동을 느꼈어요."
실제로 임신부 5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23%는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엄마가 마신 알코올은 태반을 통해 태아로 넘어가 태아의 뇌에 영향을 미칩니다.
뇌 세포를 죽이거나 뇌 신경세포간의 연결을 방해합니다.
기형아로 태어나는 알코올증후군과는 달리 아이가 자라면서 학습장애나 과잉행동, 또는 언어발달이 지연되는 장애가 서서히 나타나게 됩니다.
<인터뷰> 한정열(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 : "알코올은 대표적인 신경독성물질이기 때문에 커피는 한잔 정도 마셔도 괜찮지만, 알코올은 한잔도 드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다만, 임신한 사실을 모르고 한 두잔 마신 술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임신 1개월 이전엔 태아의 뇌가 형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우 초등학생 100명 가운데 5명이 알코올로 인한 학습장애 등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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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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