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불이 창작 뮤지컬이 뜬다

입력 2010.08.24 (22:15) 수정 2010.08.24 (22: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공연계에도 신토불이!

그야말로 '토종뮤지컬' 전성시대입니다.

우리 이야기, 우리 정서를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유승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판소리에 우리 고유의 정서인 한을 담아내면서 국내 최초로 관객 100만을 돌파했던 영화 서편제!

이번에는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배우의 혼신을 다한 연기와 한 맺힌 우리 가락, 그 뒤로 흐르는 건반 연주가 무대를 가득 채워갑니다.

영화의 이미지를 뛰어 넘어 판소리에 서양음악을 입혀 뮤지컬적인 상상력을 살렸습니다.

<인터뷰>윤일상(서편제 '작곡') : "'이게 국악입니다'란 표현보다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하나의 음악이 되는 그게 서편제의 장르라는..."

우리의 정서를 담은 또 다른 창작 뮤지컬 '생명의 항해'.

영화배우 이준기가 출연한 이 작품은 6.25전쟁 당시 피난민 만4 천여 명을 구출한 실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저녁 공연이 모두 매진 사태를 빚으면서 낮 공연이 신설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또 전생에 못다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피맛골 연가' 등 우리 정서를 겨냥한 대여섯 편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는 등 토종 뮤지컬 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토불이 창작 뮤지컬이 뜬다
    • 입력 2010-08-24 22:15:51
    • 수정2010-08-24 22:53:28
    뉴스 9
<앵커 멘트> 공연계에도 신토불이! 그야말로 '토종뮤지컬' 전성시대입니다. 우리 이야기, 우리 정서를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유승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판소리에 우리 고유의 정서인 한을 담아내면서 국내 최초로 관객 100만을 돌파했던 영화 서편제! 이번에는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배우의 혼신을 다한 연기와 한 맺힌 우리 가락, 그 뒤로 흐르는 건반 연주가 무대를 가득 채워갑니다. 영화의 이미지를 뛰어 넘어 판소리에 서양음악을 입혀 뮤지컬적인 상상력을 살렸습니다. <인터뷰>윤일상(서편제 '작곡') : "'이게 국악입니다'란 표현보다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하나의 음악이 되는 그게 서편제의 장르라는..." 우리의 정서를 담은 또 다른 창작 뮤지컬 '생명의 항해'. 영화배우 이준기가 출연한 이 작품은 6.25전쟁 당시 피난민 만4 천여 명을 구출한 실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저녁 공연이 모두 매진 사태를 빚으면서 낮 공연이 신설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또 전생에 못다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피맛골 연가' 등 우리 정서를 겨냥한 대여섯 편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는 등 토종 뮤지컬 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