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원맨쇼 활약’ 기아, 3연패 탈출

입력 2010.08.25 (07:06) 수정 2010.08.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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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의 기아가 혼자 원맨쇼를 펼친 나지완의 맹활약으로, 롯데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4위 롯데와의 승차를 5경기로 좁힌 기아는 4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야말로 나지완의 날이었습니다.



나지완은 1회초, 두점 홈런을 터트리며, 세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롯데도 1회말 대거 5점을 뽑으면서 역전에 성공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4회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로 한점차까지 따라붙은 KIA는 8회 또다시 터진 나지완의 두 점 홈런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나지완은 9회에도 적시타를 터트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5타수 4안타, 5타점을 책임진 나지완의 활약으로 KIA는 롯데를 7대 5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팽팽했던 접전속에 9회말 사직구장엔 한때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윤석민의 공이 조성환의 헬멧을 강타하자, 롯데팬들이 흥분하면서 잠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LG는 잠실 라이벌 두산과 비겼습니다.



5회말, LG 김광삼의 보크가 나오면서 2대 2 동점이 됐고, 이후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강우 콜드 게임이 선언됐습니다.



LG의 조인성은 3회 2루타로 시즌 96타점을 올리며, 포수 한시즌 최타 타점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SK와 넥센의 문학경기는 비때문에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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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지완 원맨쇼 활약’ 기아, 3연패 탈출
    • 입력 2010-08-25 07:06:48
    • 수정2010-08-25 09: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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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의 기아가 혼자 원맨쇼를 펼친 나지완의 맹활약으로, 롯데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4위 롯데와의 승차를 5경기로 좁힌 기아는 4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야말로 나지완의 날이었습니다.

나지완은 1회초, 두점 홈런을 터트리며, 세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롯데도 1회말 대거 5점을 뽑으면서 역전에 성공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4회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로 한점차까지 따라붙은 KIA는 8회 또다시 터진 나지완의 두 점 홈런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나지완은 9회에도 적시타를 터트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5타수 4안타, 5타점을 책임진 나지완의 활약으로 KIA는 롯데를 7대 5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팽팽했던 접전속에 9회말 사직구장엔 한때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윤석민의 공이 조성환의 헬멧을 강타하자, 롯데팬들이 흥분하면서 잠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LG는 잠실 라이벌 두산과 비겼습니다.

5회말, LG 김광삼의 보크가 나오면서 2대 2 동점이 됐고, 이후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강우 콜드 게임이 선언됐습니다.

LG의 조인성은 3회 2루타로 시즌 96타점을 올리며, 포수 한시즌 최타 타점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SK와 넥센의 문학경기는 비때문에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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