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 기아] ‘나지완 2홈런’ 기아, 4강 실낱 희망

프로야구를 다시 보는 시간 스포츠 하이라이트, 야구 캐스터 김현태입니다.



잔여경기 일정에 돌입한 2010 프로야구!



화요일, SK와 넥센의 문학경기가 비로 최소 되면서 2경기만 열렸는데요.



민훈기 기자, 많게는 24경기 적게는 18경기가 남은 잔여경기수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 잔여경기가 적으면 휴식을 취하면서 경기마다 확실한 투수들을 집중 투입



2) 잔여경기가 많으면 휴식은 없지만 그만큼 승수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



4위 롯데와 5위 KIA는 똑같이 21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지난 주 6연승을 달리며 KIA와의 승차를 6경기차로 벌린 롯데!



벼랑 끝에 몰린 KIA가 롯데와 운명의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KIA가 나지완의 결정적인 한 방으로 재역전승을 거두면서 4위 싸움에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8회초 쓰리번트 아웃, 흐름이 안 좋았던 KIA.



-나지완의 역전 투런 홈런 + 9회초 쐐기 타점

=> 5타수 4안타 5타점 2홈런



롯데는 올시즌 8개 구단 최소인 16세이브를 올린 반면에, 블론세이브는 14개째를 기록했습니다.



-올시즌 롯데, 구원투수 평균자책점 7위

=> 포스트시즌, 단기전을 준비할 때 숙제로



△승리투수= 김희걸(기아/3승4패)

△패전투수= 윤석민(기아/6승3패3세이브), 강영식(롯데/1승2패2세이브)

△홈런= 나지완 14호/15호(1회2점/8회2점.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