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장관,“北, 핵시설 불능화해야 6자회담 재개”

입력 2010.08.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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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시설을 다시 불능화하고 강제 추방된 국제원자력 기구 사찰단을 복귀시켜야 6자 회담 재개가 가능하다고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유명환 장관은 일본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지난 2005년 9.19 공동성명 합의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명환 장관은 북한이 이같은 구체적 행동을 통해 비핵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내일 방한하는 중국의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유명환 장관은 이어 6자회담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유용한 회담의 장이라는 점은 인정한다며 북한이 아무런 조건 없이 6자 회담에 복귀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6자 회담 재개를 제안하는 것은 최근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을 모면하려는 의도가 커 보인다고 유명환 장관은 지적했습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와 사할린 한국인 문제와 관련해 유명환 장관은 이 문제는 지난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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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장관,“北, 핵시설 불능화해야 6자회담 재개”
    • 입력 2010-08-25 17:34:52
    정치
북한이 핵시설을 다시 불능화하고 강제 추방된 국제원자력 기구 사찰단을 복귀시켜야 6자 회담 재개가 가능하다고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유명환 장관은 일본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지난 2005년 9.19 공동성명 합의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명환 장관은 북한이 이같은 구체적 행동을 통해 비핵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내일 방한하는 중국의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유명환 장관은 이어 6자회담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유용한 회담의 장이라는 점은 인정한다며 북한이 아무런 조건 없이 6자 회담에 복귀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6자 회담 재개를 제안하는 것은 최근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을 모면하려는 의도가 커 보인다고 유명환 장관은 지적했습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와 사할린 한국인 문제와 관련해 유명환 장관은 이 문제는 지난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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