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페루, FTA 전격 타결
입력 2010.08.25 (22:11)
수정 2010.08.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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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페루와 우리나라가 FTA 협상을 타결지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입 오징어 탓에, 어민 피해가 우려되지만 자동차와 가전, 자원 분야에선 협력 확대가 기대됩니다.
현지에서 홍수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대 잉카문명의 보고인 페루.
수도 리마 시내의 자동차 넉대 중 한 대는 한국차입니다.
20년 이상된 티코 택시는 이곳의 상징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인터뷰>후안 꾸스또디오(페루 시민) : "서비스도 좋고 개런티도 믿을 만해서 한국 차에 아주 만족합니다."
이번 FTA 타결로 페루는 현재 9%인 한국차의 수입 관세를 트럭 등 상용차는 즉시, 3000cc 미만 승용차는 5년간에 걸쳐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페루 리마 페루 내 우리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은 1,2년 새 10% 이상 올라갈 걸로 예상됩니다.
LG와 삼성이 60%를 차지하는 페루 내 가전시장 점유율도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사유리(페루 FTA 담당관) : "특히 한국의 발전된 기술이나 기계 부분을 많이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페루는 은 생산량 세계 1위 등 대표적 자원 부국으로 이 분야 협력도 기대됩니다.
또 매년 6%대의 경제 성장중인 남미의 유망 수출 대상국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간 44만 톤씩 수입되는 페루산 오징어에 부과되는 관세는 2.2%씩 10년 안에 없어져 어민들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한국과 페루 정부는 오는 30일 FTA 타결을 공식선언합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페루와 우리나라가 FTA 협상을 타결지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입 오징어 탓에, 어민 피해가 우려되지만 자동차와 가전, 자원 분야에선 협력 확대가 기대됩니다.
현지에서 홍수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대 잉카문명의 보고인 페루.
수도 리마 시내의 자동차 넉대 중 한 대는 한국차입니다.
20년 이상된 티코 택시는 이곳의 상징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인터뷰>후안 꾸스또디오(페루 시민) : "서비스도 좋고 개런티도 믿을 만해서 한국 차에 아주 만족합니다."
이번 FTA 타결로 페루는 현재 9%인 한국차의 수입 관세를 트럭 등 상용차는 즉시, 3000cc 미만 승용차는 5년간에 걸쳐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페루 리마 페루 내 우리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은 1,2년 새 10% 이상 올라갈 걸로 예상됩니다.
LG와 삼성이 60%를 차지하는 페루 내 가전시장 점유율도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사유리(페루 FTA 담당관) : "특히 한국의 발전된 기술이나 기계 부분을 많이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페루는 은 생산량 세계 1위 등 대표적 자원 부국으로 이 분야 협력도 기대됩니다.
또 매년 6%대의 경제 성장중인 남미의 유망 수출 대상국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간 44만 톤씩 수입되는 페루산 오징어에 부과되는 관세는 2.2%씩 10년 안에 없어져 어민들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한국과 페루 정부는 오는 30일 FTA 타결을 공식선언합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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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페루, FTA 전격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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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8-25 23: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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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와 우리나라가 FTA 협상을 타결지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입 오징어 탓에, 어민 피해가 우려되지만 자동차와 가전, 자원 분야에선 협력 확대가 기대됩니다.
현지에서 홍수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대 잉카문명의 보고인 페루.
수도 리마 시내의 자동차 넉대 중 한 대는 한국차입니다.
20년 이상된 티코 택시는 이곳의 상징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인터뷰>후안 꾸스또디오(페루 시민) : "서비스도 좋고 개런티도 믿을 만해서 한국 차에 아주 만족합니다."
이번 FTA 타결로 페루는 현재 9%인 한국차의 수입 관세를 트럭 등 상용차는 즉시, 3000cc 미만 승용차는 5년간에 걸쳐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페루 리마 페루 내 우리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은 1,2년 새 10% 이상 올라갈 걸로 예상됩니다.
LG와 삼성이 60%를 차지하는 페루 내 가전시장 점유율도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사유리(페루 FTA 담당관) : "특히 한국의 발전된 기술이나 기계 부분을 많이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페루는 은 생산량 세계 1위 등 대표적 자원 부국으로 이 분야 협력도 기대됩니다.
또 매년 6%대의 경제 성장중인 남미의 유망 수출 대상국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간 44만 톤씩 수입되는 페루산 오징어에 부과되는 관세는 2.2%씩 10년 안에 없어져 어민들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한국과 페루 정부는 오는 30일 FTA 타결을 공식선언합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페루와 우리나라가 FTA 협상을 타결지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입 오징어 탓에, 어민 피해가 우려되지만 자동차와 가전, 자원 분야에선 협력 확대가 기대됩니다.
현지에서 홍수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대 잉카문명의 보고인 페루.
수도 리마 시내의 자동차 넉대 중 한 대는 한국차입니다.
20년 이상된 티코 택시는 이곳의 상징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인터뷰>후안 꾸스또디오(페루 시민) : "서비스도 좋고 개런티도 믿을 만해서 한국 차에 아주 만족합니다."
이번 FTA 타결로 페루는 현재 9%인 한국차의 수입 관세를 트럭 등 상용차는 즉시, 3000cc 미만 승용차는 5년간에 걸쳐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페루 리마 페루 내 우리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은 1,2년 새 10% 이상 올라갈 걸로 예상됩니다.
LG와 삼성이 60%를 차지하는 페루 내 가전시장 점유율도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사유리(페루 FTA 담당관) : "특히 한국의 발전된 기술이나 기계 부분을 많이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페루는 은 생산량 세계 1위 등 대표적 자원 부국으로 이 분야 협력도 기대됩니다.
또 매년 6%대의 경제 성장중인 남미의 유망 수출 대상국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간 44만 톤씩 수입되는 페루산 오징어에 부과되는 관세는 2.2%씩 10년 안에 없어져 어민들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한국과 페루 정부는 오는 30일 FTA 타결을 공식선언합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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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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