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6연패 후 3연승 비상 ‘선두 수성’

입력 2010.08.25 (22:11) 수정 2010.08.2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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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다소 힘이 빠진 선두 SK가 어제 내린 비의 효과를 보는 걸까요?



하루를 쉰 SK는 이호준과 최정의 활약으로 6연패 뒤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SK는 어제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급조된 선발 이승호 대신 오늘 카도쿠라를 내세울 수 있었습니다.



카도쿠라는 2회초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내주면서 흔들렸지만 곧바로 제 페이스를 찾았습니다.



타선에서는 이호준이 2회말 추격점을 올린데 이어 4회에도 동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활약했습니다.



SK는 5회 넥센의 연이은 실책성 플레이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정근우의 번트안타에 이어 넥센의 어이없는 병살 실패 등으로 2점을 쉽게 얻었습니다.



곧이어 최정의 2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결국 6대 2로 승리했습니다.



SK는 6연패 뒤 3연승을 달리며 오늘 경기가 없는 2위 삼성에 2경기 반차로 달아났습니다.



4위 추격에 바쁜 기아는 LG에 7대 4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기아는 3대 0으로 뒤진 2회 김상현이 장외로 넘어가는 두점 홈런을 터트려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5회에는 이용규의 적시 2루타로 3대 3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7회 LG에 한 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이현곤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균형을 맞췄습니다.



기아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박기남과 나지완의 연속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으며 4강을 향해 끈질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한화에 넉점 차로 뒤지다, 6회와 7회 9점을 뽑는 역전극으로 10대 5로 앞서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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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6연패 후 3연승 비상 ‘선두 수성’
    • 입력 2010-08-25 22:11:47
    • 수정2010-08-25 22: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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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다소 힘이 빠진 선두 SK가 어제 내린 비의 효과를 보는 걸까요?

하루를 쉰 SK는 이호준과 최정의 활약으로 6연패 뒤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SK는 어제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급조된 선발 이승호 대신 오늘 카도쿠라를 내세울 수 있었습니다.

카도쿠라는 2회초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내주면서 흔들렸지만 곧바로 제 페이스를 찾았습니다.

타선에서는 이호준이 2회말 추격점을 올린데 이어 4회에도 동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활약했습니다.

SK는 5회 넥센의 연이은 실책성 플레이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정근우의 번트안타에 이어 넥센의 어이없는 병살 실패 등으로 2점을 쉽게 얻었습니다.

곧이어 최정의 2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결국 6대 2로 승리했습니다.

SK는 6연패 뒤 3연승을 달리며 오늘 경기가 없는 2위 삼성에 2경기 반차로 달아났습니다.

4위 추격에 바쁜 기아는 LG에 7대 4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기아는 3대 0으로 뒤진 2회 김상현이 장외로 넘어가는 두점 홈런을 터트려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5회에는 이용규의 적시 2루타로 3대 3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7회 LG에 한 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이현곤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균형을 맞췄습니다.

기아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박기남과 나지완의 연속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으며 4강을 향해 끈질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한화에 넉점 차로 뒤지다, 6회와 7회 9점을 뽑는 역전극으로 10대 5로 앞서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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