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해외연예] 실존 인물 연기한 배우들

입력 2010.08.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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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의 아내이자, 수리의 엄마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케이티 홈즈가 본업인 연기로 복귀합니다.



내년에 방영될 미니시리즈에서 케이티 홈즈가 맡은 역할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 역인데요.



팬들은 케이티 홈즈에게 재클린 역이 어울린다, 그렇지 않다, 엇갈린 반응을 보이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존 인물을 소재로 삼은 작품에서는 그 역할을 맡은 배우가 실제 주인공과 얼마나 일치하는지가 가장 큰 관심산데요.



그동안 실존 인물로 완벽하게 변신해 찬사를 받았던 배우들과 작품을 살펴볼까요?



1930년대 ’로빈 후드’로 불렸던 미국의 전설적인 은행 강도 ’존 딜린저’를 다룬 영화 ’퍼블릭 에너미’.



주연을 맡은 조니 뎁은 오랫동안 유지했던 단발머리를 짧게 자르고 ’존 딜린저’를 재현해냈는데요.



강렬한 눈빛과 표정까지, 조니 뎁의 완벽한 연기 변신은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녹취> 조니 뎁(배우):"대본에서 저를 가장 끌어들인 인물은 딜린저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에게 사로잡혀 있었어요."



영화 ’줄리 앤 줄리아’에서 프랑스 요리 연구가 ’줄리아 차일드’의 역을 맡았던 메릴 스트립도 실존 인물과 거의 흡사하게 변신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스트립은 짧고 뽀글거리는 파마머리는 물론 ’차일드’의 독특한 어투까지 그대로 살려냈습니다.



<녹취> 메릴 스트립(배우):"실존 인물 연기는 많은 도전이 뒤따르게 됩니다. 각자 그 인물에 대해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줄리아에 대해서는 공통적인 생각이 있었죠."



연기파 배우 숀 펜은 1970년대 샌프란시스코의 게이 정치인 ’하비 밀크’를 연기해 2009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프랑스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역시 전설적인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인생을 다룬 영화 ’라비앙 로즈’로 2008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영국 배우 헬렌 미렌은 ’더 퀸’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역을 연기해 2007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녹취> 헬렌 미렌(배우):"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아니었다면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없었을 것입니다. 여왕께 상을 바치고 싶습니다."



배우들은 실존 인물 연기를 통해 자신의 연기 내공을 발휘하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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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8-26 12: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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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의 아내이자, 수리의 엄마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케이티 홈즈가 본업인 연기로 복귀합니다.

내년에 방영될 미니시리즈에서 케이티 홈즈가 맡은 역할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 역인데요.

팬들은 케이티 홈즈에게 재클린 역이 어울린다, 그렇지 않다, 엇갈린 반응을 보이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존 인물을 소재로 삼은 작품에서는 그 역할을 맡은 배우가 실제 주인공과 얼마나 일치하는지가 가장 큰 관심산데요.

그동안 실존 인물로 완벽하게 변신해 찬사를 받았던 배우들과 작품을 살펴볼까요?

1930년대 ’로빈 후드’로 불렸던 미국의 전설적인 은행 강도 ’존 딜린저’를 다룬 영화 ’퍼블릭 에너미’.

주연을 맡은 조니 뎁은 오랫동안 유지했던 단발머리를 짧게 자르고 ’존 딜린저’를 재현해냈는데요.

강렬한 눈빛과 표정까지, 조니 뎁의 완벽한 연기 변신은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녹취> 조니 뎁(배우):"대본에서 저를 가장 끌어들인 인물은 딜린저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에게 사로잡혀 있었어요."

영화 ’줄리 앤 줄리아’에서 프랑스 요리 연구가 ’줄리아 차일드’의 역을 맡았던 메릴 스트립도 실존 인물과 거의 흡사하게 변신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스트립은 짧고 뽀글거리는 파마머리는 물론 ’차일드’의 독특한 어투까지 그대로 살려냈습니다.

<녹취> 메릴 스트립(배우):"실존 인물 연기는 많은 도전이 뒤따르게 됩니다. 각자 그 인물에 대해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줄리아에 대해서는 공통적인 생각이 있었죠."

연기파 배우 숀 펜은 1970년대 샌프란시스코의 게이 정치인 ’하비 밀크’를 연기해 2009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프랑스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역시 전설적인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인생을 다룬 영화 ’라비앙 로즈’로 2008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영국 배우 헬렌 미렌은 ’더 퀸’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역을 연기해 2007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녹취> 헬렌 미렌(배우):"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아니었다면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없었을 것입니다. 여왕께 상을 바치고 싶습니다."

배우들은 실존 인물 연기를 통해 자신의 연기 내공을 발휘하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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