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오늘 새벽 전용열차 편으로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린성 지안을 거쳐 지린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오늘 새벽 0시대에 북한 만포에서 중국 지안시쪽으로 국경을 통과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방중 징후를 며칠 전부터 감지하고 있었으며, 오늘 새벽 전용열차가 국경을 통과하는 것을 포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방중 경로는 기존의 신의주를 거쳐 단동으로 넘어가는 경로가 아닌데다, 김정일이 한해에 중국을 두 번 방문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어서 그 목적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남 김정은의 동행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 소식통은 김정일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지린성 지안을 거쳐 지린시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오늘 아침 지린성 창춘 등지의 공안들이 방문중인 주요 인사의 경호를 위해 대거 이동했으며 국가원수급이 아니면 그 정도의 이동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린성 지린시에는 김일성 주석이 다녔던 위원중학교가 있고 지난 2월에도 김영일 노동당 국제부장이 방문해 김 위원장의 방문 가능성이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다음달 초 열리는 북한의 당 대표자 회의를 앞두고 후계자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서 김 위원장이 방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오늘 새벽 전용열차 편으로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린성 지안을 거쳐 지린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오늘 새벽 0시대에 북한 만포에서 중국 지안시쪽으로 국경을 통과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방중 징후를 며칠 전부터 감지하고 있었으며, 오늘 새벽 전용열차가 국경을 통과하는 것을 포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방중 경로는 기존의 신의주를 거쳐 단동으로 넘어가는 경로가 아닌데다, 김정일이 한해에 중국을 두 번 방문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어서 그 목적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남 김정은의 동행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 소식통은 김정일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지린성 지안을 거쳐 지린시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오늘 아침 지린성 창춘 등지의 공안들이 방문중인 주요 인사의 경호를 위해 대거 이동했으며 국가원수급이 아니면 그 정도의 이동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린성 지린시에는 김일성 주석이 다녔던 위원중학교가 있고 지난 2월에도 김영일 노동당 국제부장이 방문해 김 위원장의 방문 가능성이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다음달 초 열리는 북한의 당 대표자 회의를 앞두고 후계자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서 김 위원장이 방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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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오늘 새벽 방중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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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26 17:18:30
<앵커 멘트>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오늘 새벽 전용열차 편으로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린성 지안을 거쳐 지린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오늘 새벽 0시대에 북한 만포에서 중국 지안시쪽으로 국경을 통과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방중 징후를 며칠 전부터 감지하고 있었으며, 오늘 새벽 전용열차가 국경을 통과하는 것을 포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방중 경로는 기존의 신의주를 거쳐 단동으로 넘어가는 경로가 아닌데다, 김정일이 한해에 중국을 두 번 방문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어서 그 목적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남 김정은의 동행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 소식통은 김정일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지린성 지안을 거쳐 지린시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오늘 아침 지린성 창춘 등지의 공안들이 방문중인 주요 인사의 경호를 위해 대거 이동했으며 국가원수급이 아니면 그 정도의 이동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린성 지린시에는 김일성 주석이 다녔던 위원중학교가 있고 지난 2월에도 김영일 노동당 국제부장이 방문해 김 위원장의 방문 가능성이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다음달 초 열리는 북한의 당 대표자 회의를 앞두고 후계자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서 김 위원장이 방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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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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