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부터 강한 소나기…내일 아침 ‘안개’

나흘째 이어지던 중부지방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은 큰 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일부지방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의 기온이 오늘보다 2~3도 정도 더 오르면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던 비구름은 북쪽으로 물러났지만 오후부터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다시 확장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는데요,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오전엔 남해안에, 오후부터는 내륙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아침엔 내륙에 안개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남부지방은 25도를 웃돌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서울 23도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9, 광주와 대구 32도로 중부지방의 기온도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토요일 낮부터는 다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