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방중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일정이 연장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재 평양에 머물고 있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일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 곰즈 씨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민간 자격으로 지난 25일 오후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당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찬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 성사 여부가 관심을 모았지만, 현재까지 면담이 이뤄졌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방중길에 올랐다면, 카터 전 대통령이 북한땅을 떠날 때까지 김 위원장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카터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동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는게 외교가의 관측입니다.
비공식적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메시지를 가진 카터 전 대통령과,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제재에 시달리고 있는 김 위원장 모두 상호 대화의 필요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때문에 두 사람이 이미 만났거나, 카터 전 대통령의 체류 일정이 연장돼 김 위원장의 중국 일정이 끝나는대로 회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방중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일정이 연장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재 평양에 머물고 있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일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 곰즈 씨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민간 자격으로 지난 25일 오후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당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찬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 성사 여부가 관심을 모았지만, 현재까지 면담이 이뤄졌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방중길에 올랐다면, 카터 전 대통령이 북한땅을 떠날 때까지 김 위원장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카터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동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는게 외교가의 관측입니다.
비공식적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메시지를 가진 카터 전 대통령과,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제재에 시달리고 있는 김 위원장 모두 상호 대화의 필요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때문에 두 사람이 이미 만났거나, 카터 전 대통령의 체류 일정이 연장돼 김 위원장의 중국 일정이 끝나는대로 회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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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카터 전 美 대통령, 만남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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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27 07:55:11
<앵커 멘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방중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일정이 연장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재 평양에 머물고 있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일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 곰즈 씨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민간 자격으로 지난 25일 오후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당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찬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 성사 여부가 관심을 모았지만, 현재까지 면담이 이뤄졌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방중길에 올랐다면, 카터 전 대통령이 북한땅을 떠날 때까지 김 위원장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카터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동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는게 외교가의 관측입니다.
비공식적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메시지를 가진 카터 전 대통령과,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제재에 시달리고 있는 김 위원장 모두 상호 대화의 필요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때문에 두 사람이 이미 만났거나, 카터 전 대통령의 체류 일정이 연장돼 김 위원장의 중국 일정이 끝나는대로 회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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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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