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새얼굴·전술’ 2기 선발

입력 2010.08.3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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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7일 이란과의 평가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23명의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석현준과 김주영 등 새 얼굴이 발탁됐고, 이청용을 활용한 새로운 공격 전술이 변화의 핵심입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이지리아전 승리로 기분 좋게 출발한 조광래호.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이란전 승선 명단 23명이 발표됐습니다.

원정월드컵 16강의 주역 김정우와 차두리가 다시 합류했고, 경남의 수비수 김주영과 네덜란드 아약스의 석현준은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190센티미터의 장신 공격수 석현준은 박주영의 파트너이자 대표팀 차세대 스트라이커로서 가능성을 시험받게 됩니다.

<인터뷰>석현준:"축구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요. 최대한 열심히 해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하겠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아시안컵에 앞서 기존 선수층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얼굴들을 계속 실험하겠다는 복안입니다.

또, 이청용을 박주영의 오른쪽까지 끌어올려 공격력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이른바 '이청용 시프트'도 이란전에서 선보일 계획입니다.

<녹취>조광래(축구대표팀 감독):"오른쪽 공격을 많이 할 생각이고, 수비 시에도 오른쪽에서 공이 차단됐을때, 바로 포착행위 들어갈 수 있는 이런 수비 형태 유지할 것이고..."

한편, 다음달 3일 소집을 앞두고 기성용, 박지성 등 해외파들이 속속 입국하면서 이란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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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광래호, ‘새얼굴·전술’ 2기 선발
    • 입력 2010-08-30 22: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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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7일 이란과의 평가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23명의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석현준과 김주영 등 새 얼굴이 발탁됐고, 이청용을 활용한 새로운 공격 전술이 변화의 핵심입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이지리아전 승리로 기분 좋게 출발한 조광래호.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이란전 승선 명단 23명이 발표됐습니다. 원정월드컵 16강의 주역 김정우와 차두리가 다시 합류했고, 경남의 수비수 김주영과 네덜란드 아약스의 석현준은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190센티미터의 장신 공격수 석현준은 박주영의 파트너이자 대표팀 차세대 스트라이커로서 가능성을 시험받게 됩니다. <인터뷰>석현준:"축구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요. 최대한 열심히 해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하겠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아시안컵에 앞서 기존 선수층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얼굴들을 계속 실험하겠다는 복안입니다. 또, 이청용을 박주영의 오른쪽까지 끌어올려 공격력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이른바 '이청용 시프트'도 이란전에서 선보일 계획입니다. <녹취>조광래(축구대표팀 감독):"오른쪽 공격을 많이 할 생각이고, 수비 시에도 오른쪽에서 공이 차단됐을때, 바로 포착행위 들어갈 수 있는 이런 수비 형태 유지할 것이고..." 한편, 다음달 3일 소집을 앞두고 기성용, 박지성 등 해외파들이 속속 입국하면서 이란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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