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이지스함 ‘율곡이이함’ 인도

입력 2010.09.01 (07: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 두번째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이 어제, 해군에 인도됐습니다.

'율곡이이함'은 첫번째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과 함께 해군 기동부대의 핵심전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대 속도 30노트로 기동하던 구축함의 함수에서 127mm 함포가 불을 뿜습니다.

배수량 7천6백 톤, 3백 명이 탑승하는 대한민국 해군의 두번째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입니다.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한 율곡이이함은 한꺼번에 천 개의 표적을 탐지해 이 가운데 20개의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손차수(해군 인수단장) : "세계 최고 수준의 구축함으로 뛰어난 대공 대함 대잠 능력을 갖춘 해상 기동 부대의 주력 전투함 역할을 할 것... "

지난 2006년 6월부터 시작된 4년 2개월의 공정에서 선체는 물론 수직발사대와 어뢰, 전자전 장비 등 다수의 무기체계가 국산화됐습니다.

특히 그동안 전 세계에서 만들어진 백 여척의 이지스함 가운데 처음으로, 각 부분의 조립 공정에서부터 이지스 장비를 탑재해 함정 건조 능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율곡이이함의 인도로, 7천 7백톤급 이지스 구축함 2척을 확보한 해군은, 오는 2012년쯤 세번째 이지스함을 실전 배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두 번째 이지스함 ‘율곡이이함’ 인도
    • 입력 2010-09-01 07:03:3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우리나라 두번째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이 어제, 해군에 인도됐습니다. '율곡이이함'은 첫번째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과 함께 해군 기동부대의 핵심전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대 속도 30노트로 기동하던 구축함의 함수에서 127mm 함포가 불을 뿜습니다. 배수량 7천6백 톤, 3백 명이 탑승하는 대한민국 해군의 두번째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입니다.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한 율곡이이함은 한꺼번에 천 개의 표적을 탐지해 이 가운데 20개의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손차수(해군 인수단장) : "세계 최고 수준의 구축함으로 뛰어난 대공 대함 대잠 능력을 갖춘 해상 기동 부대의 주력 전투함 역할을 할 것... " 지난 2006년 6월부터 시작된 4년 2개월의 공정에서 선체는 물론 수직발사대와 어뢰, 전자전 장비 등 다수의 무기체계가 국산화됐습니다. 특히 그동안 전 세계에서 만들어진 백 여척의 이지스함 가운데 처음으로, 각 부분의 조립 공정에서부터 이지스 장비를 탑재해 함정 건조 능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율곡이이함의 인도로, 7천 7백톤급 이지스 구축함 2척을 확보한 해군은, 오는 2012년쯤 세번째 이지스함을 실전 배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