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견, 패션 본고장 간다!

입력 2010.09.0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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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펄프에서 뽑아낸 천연섬유, '풍기 인견'이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물간 옷감에서 친환경 녹색 섬유로 부활하고 있는 '풍기 인견'을 김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멋진 워킹과 자세속에 여름 의상들이 등장합니다.

화려하면서도 시원해 보이는 풍기 인견 소재입니다.

이번 주말 프랑스 파리의 세계적 패션쇼 '프레타 포르테'에 선보일 예정으로, 마지막 점검 중입니다.

'에어컨 섬유'라고 불릴 정도로 통풍이 잘 되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최복호(풍기인견 디자이너) : "온도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소재를 찾고 있는 게 소비자들의 태도입니다. 이 풍기인견 소재는 의류용으로 가장 적합한 쿨 소재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풍기 인견은 100% 펄프에서 뽑아낸 천연 섬유입니다.

가볍고 통풍이 탁월한가운데 가격이 저렴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이 점에 주목해 풍기 인견 패션쇼를 프랑스에서 먼저 제안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역의 명품을 세계로 알릴 기회를 잡은 것입니다.

<인터뷰> 홍성길(영주시 경제활성화팀장) : "아직은 업체들이 영세하다 보니까, 마케팅이 좀 부족합니다. 이런 부분 마케팅과 기술개발 종합해서 발전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화학 섬유에 밀려 양복 안감으로나 쓰이며 한물간 옷감으로 취급받았던 풍기 인견.

이제는 패션 본고장의 초대를 받을 정도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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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기인견, 패션 본고장 간다!
    • 입력 2010-09-01 07: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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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펄프에서 뽑아낸 천연섬유, '풍기 인견'이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물간 옷감에서 친환경 녹색 섬유로 부활하고 있는 '풍기 인견'을 김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멋진 워킹과 자세속에 여름 의상들이 등장합니다. 화려하면서도 시원해 보이는 풍기 인견 소재입니다. 이번 주말 프랑스 파리의 세계적 패션쇼 '프레타 포르테'에 선보일 예정으로, 마지막 점검 중입니다. '에어컨 섬유'라고 불릴 정도로 통풍이 잘 되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최복호(풍기인견 디자이너) : "온도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소재를 찾고 있는 게 소비자들의 태도입니다. 이 풍기인견 소재는 의류용으로 가장 적합한 쿨 소재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풍기 인견은 100% 펄프에서 뽑아낸 천연 섬유입니다. 가볍고 통풍이 탁월한가운데 가격이 저렴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이 점에 주목해 풍기 인견 패션쇼를 프랑스에서 먼저 제안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역의 명품을 세계로 알릴 기회를 잡은 것입니다. <인터뷰> 홍성길(영주시 경제활성화팀장) : "아직은 업체들이 영세하다 보니까, 마케팅이 좀 부족합니다. 이런 부분 마케팅과 기술개발 종합해서 발전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화학 섬유에 밀려 양복 안감으로나 쓰이며 한물간 옷감으로 취급받았던 풍기 인견. 이제는 패션 본고장의 초대를 받을 정도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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