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태풍 ‘곤파스’ 간접영향권

입력 2010.09.01 (07:51) 수정 2010.09.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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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7호 태풍 '곤파스'가 북상하면서 제주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하선아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태풍 '곤파스가 지금 빠른 속도로 향해 북상하고 있는데요,

뒤로 보이는 것처럼 파도가 높아지고 있고,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6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돼 3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태풍특보는 오늘 오후 늦게쯤 제주도 육상과 전체 앞바다, 남해서부 전해상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주지방은 어제부터 태풍 앞쪽에 형성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라산 산간지역에는 오늘 새벽부터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곳은 시간당 50mm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4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의 폭우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를 기점으로 하고 있는 선박과 항공편 모두 지금 현재 정상운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올 들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태풍인 '곤파스' 내습에 대비해 상습 피해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는 한편,

오늘부터 전직원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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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태풍 ‘곤파스’ 간접영향권
    • 입력 2010-09-01 07:51:28
    • 수정2010-09-01 16: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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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7호 태풍 '곤파스'가 북상하면서 제주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하선아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태풍 '곤파스가 지금 빠른 속도로 향해 북상하고 있는데요, 뒤로 보이는 것처럼 파도가 높아지고 있고,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6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돼 3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태풍특보는 오늘 오후 늦게쯤 제주도 육상과 전체 앞바다, 남해서부 전해상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주지방은 어제부터 태풍 앞쪽에 형성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라산 산간지역에는 오늘 새벽부터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곳은 시간당 50mm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4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의 폭우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를 기점으로 하고 있는 선박과 항공편 모두 지금 현재 정상운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올 들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태풍인 '곤파스' 내습에 대비해 상습 피해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는 한편, 오늘부터 전직원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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