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파스’ 日오키나와 강타, 피해 속출

입력 2010.09.0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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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호 태풍 곤파스가 어제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하면서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올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세력이 강한 이 태풍은 이제 한국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풍 곤파스가 통과한 일본 오키나와 지역에는 어제 하루 종일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초속 40미터의 이르는 강한 바람으로 전선 등이 끊어져 나고시 일대 14개 마을 3만 2천여 가구가 정전됐다고 일본 nhk는 보도했습니다.

또, 도시지역에서는 정전으로 신호등이 꺼지면서 차량 운행에 큰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바다에는 최고 6미터 높이의 파도가 치면서 해안도로가 한때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오키나와와 다른 지역을 잇는 항공기 결항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하루 16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돼, 막바지 피서객 등 수 만 명이 큰 어려움을 겼었습니다.

7호 태풍 '곤파스'는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 중심부 최대 풍속 초속 40미터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태풍 곤파스는 오늘 새벽 오키나와를 완전히 빠져나가 시속 30킬로미터의 속도로 한반도 쪽으로 올라가고 있다고 일본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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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파스’ 日오키나와 강타, 피해 속출
    • 입력 2010-09-01 07: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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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호 태풍 곤파스가 어제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하면서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올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세력이 강한 이 태풍은 이제 한국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풍 곤파스가 통과한 일본 오키나와 지역에는 어제 하루 종일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초속 40미터의 이르는 강한 바람으로 전선 등이 끊어져 나고시 일대 14개 마을 3만 2천여 가구가 정전됐다고 일본 nhk는 보도했습니다. 또, 도시지역에서는 정전으로 신호등이 꺼지면서 차량 운행에 큰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바다에는 최고 6미터 높이의 파도가 치면서 해안도로가 한때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오키나와와 다른 지역을 잇는 항공기 결항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하루 16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돼, 막바지 피서객 등 수 만 명이 큰 어려움을 겼었습니다. 7호 태풍 '곤파스'는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 중심부 최대 풍속 초속 40미터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태풍 곤파스는 오늘 새벽 오키나와를 완전히 빠져나가 시속 30킬로미터의 속도로 한반도 쪽으로 올라가고 있다고 일본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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