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가 이런 대책을 내놓은 건 쌀 재고가 해마다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쌀 생산량과는 정 반대로 우리 국민들의 쌀 소비량은 30년 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서울의 한 빵집입니다.
직장인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빕니다.
<인터뷰>김세용(회사원) : "간편하게 점심 먹을 수 있고 시간없을 때 편하고..."
샌드위치는 주문이 밀리면서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인터뷰>점장 : "점심 피크 시간이 두 시간인데요. 시간당 백만 원의 매출을 팔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빵이나 음료수 등 간단한 요기 거리를 사먹다 보면 하루종일 밥을 안 먹을 때도 있습니다.
<인터뷰>직장인 : "저녁에는 야채 위주로 소식한다 해서 먹을 때 있고 안 먹을 때 있고 그래요."
실제로 30년 전엔 한사람이 일 년 동안 쌀 132.4kg을 먹었지만 올해는 72kg, 쌀 한 가마도 소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쌀 공급량은 해마다 늘어 올해 620만 톤을 넘어설 전망인데 소비량은 계속 줄면서 473만 톤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지면서 올해는 쌀이 150만 톤 가까이 남아돌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정부가 이런 대책을 내놓은 건 쌀 재고가 해마다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쌀 생산량과는 정 반대로 우리 국민들의 쌀 소비량은 30년 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서울의 한 빵집입니다.
직장인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빕니다.
<인터뷰>김세용(회사원) : "간편하게 점심 먹을 수 있고 시간없을 때 편하고..."
샌드위치는 주문이 밀리면서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인터뷰>점장 : "점심 피크 시간이 두 시간인데요. 시간당 백만 원의 매출을 팔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빵이나 음료수 등 간단한 요기 거리를 사먹다 보면 하루종일 밥을 안 먹을 때도 있습니다.
<인터뷰>직장인 : "저녁에는 야채 위주로 소식한다 해서 먹을 때 있고 안 먹을 때 있고 그래요."
실제로 30년 전엔 한사람이 일 년 동안 쌀 132.4kg을 먹었지만 올해는 72kg, 쌀 한 가마도 소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쌀 공급량은 해마다 늘어 올해 620만 톤을 넘어설 전망인데 소비량은 계속 줄면서 473만 톤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지면서 올해는 쌀이 150만 톤 가까이 남아돌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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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소비, 30년 만에 ‘반토막’
-
- 입력 2010-09-01 07:51:40
<앵커 멘트>
정부가 이런 대책을 내놓은 건 쌀 재고가 해마다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쌀 생산량과는 정 반대로 우리 국민들의 쌀 소비량은 30년 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서울의 한 빵집입니다.
직장인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빕니다.
<인터뷰>김세용(회사원) : "간편하게 점심 먹을 수 있고 시간없을 때 편하고..."
샌드위치는 주문이 밀리면서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인터뷰>점장 : "점심 피크 시간이 두 시간인데요. 시간당 백만 원의 매출을 팔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빵이나 음료수 등 간단한 요기 거리를 사먹다 보면 하루종일 밥을 안 먹을 때도 있습니다.
<인터뷰>직장인 : "저녁에는 야채 위주로 소식한다 해서 먹을 때 있고 안 먹을 때 있고 그래요."
실제로 30년 전엔 한사람이 일 년 동안 쌀 132.4kg을 먹었지만 올해는 72kg, 쌀 한 가마도 소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쌀 공급량은 해마다 늘어 올해 620만 톤을 넘어설 전망인데 소비량은 계속 줄면서 473만 톤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지면서 올해는 쌀이 150만 톤 가까이 남아돌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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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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