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김주찬, 뜨거운 ‘대도 경쟁’

입력 2010.09.01 (22:43) 수정 2010.09.01 (22: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LG와 롯데의 사직경기는 이대형과 김주찬의 도루왕 경쟁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정현숙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도루 공동선두인 롯데 김주찬이 무안타로 침묵하는 사이, LG 이대형이 3회 먼저 기회를 잡았습니다.

볼넷으로 걸어나간 이대형은 여유있게 2루를 훔쳐 시즌 50번째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이대형은 프로야구 사상 첫번째로 4년연속 50도루를 달성한 선수가 됐습니다.

이대형의 도루에 자극을 받은 김주찬도 8회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를 시도했지만, 상대투수의 집중견제속에 아웃됐습니다.

LG는 조인성이 7회초 석점 홈런을 터트리며 포수 사상 최초로 100타점을 올리는 겹경사를 맞이했습니다.

기록의 날을 만든 LG가 결국 롯데에 8대 3으로 앞서면서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롯데는 5위 KIA에 4경기 반차로 쫓기게 됩니다.

SK는 두산을 3대 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1회 안타 3개와 희생번트,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착실하게 두 점을 얻은 SK는, 카도쿠라가 8회 원아웃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면서 손쉽게 승리했습니다.

선두추격을 고삐를 죄고 있는 삼성은 넥센과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대형·김주찬, 뜨거운 ‘대도 경쟁’
    • 입력 2010-09-01 22:43:35
    • 수정2010-09-01 22:46:06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LG와 롯데의 사직경기는 이대형과 김주찬의 도루왕 경쟁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정현숙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도루 공동선두인 롯데 김주찬이 무안타로 침묵하는 사이, LG 이대형이 3회 먼저 기회를 잡았습니다. 볼넷으로 걸어나간 이대형은 여유있게 2루를 훔쳐 시즌 50번째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이대형은 프로야구 사상 첫번째로 4년연속 50도루를 달성한 선수가 됐습니다. 이대형의 도루에 자극을 받은 김주찬도 8회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를 시도했지만, 상대투수의 집중견제속에 아웃됐습니다. LG는 조인성이 7회초 석점 홈런을 터트리며 포수 사상 최초로 100타점을 올리는 겹경사를 맞이했습니다. 기록의 날을 만든 LG가 결국 롯데에 8대 3으로 앞서면서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롯데는 5위 KIA에 4경기 반차로 쫓기게 됩니다. SK는 두산을 3대 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1회 안타 3개와 희생번트,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착실하게 두 점을 얻은 SK는, 카도쿠라가 8회 원아웃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면서 손쉽게 승리했습니다. 선두추격을 고삐를 죄고 있는 삼성은 넥센과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