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태풍주의보

입력 2010.09.02 (03:18) 수정 2010.09.02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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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도 태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곤파스는 오늘 낮 강화도를 통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화도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영윤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이곳 외포리 선착장에는 어제 저녁 부터 내리던 비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태풍 곤파스의 북상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이 느껴질 만큼 바람도 점점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석모도를 오가는 여객선 등 강화도 인근의 선박 4백여척은 이 곳과 선수항 등으로 피항해 태풍의 접근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는 태풍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곤파스는 당초 낮 12시를 전후해 이 곳 강화도를 통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3시간 정도 상륙 시점이 앞당겨 졌고, 정오 쯤에는 서울 북쪽 육상을 지난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수도권 지역에는 오늘 하루 동안 최대 150밀리미터의 비가 더 오고, 초속 30미터의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백령도와 대청도 등 서해 5도 지역 등에서는 국지적으로 3백밀리미터에 달하는 폭우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수도권은 오늘 밤 늦게나 태풍의 영향권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어젯 밤 10시 반 쯤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요금소 부근에서 모 방송사 드라마 출연진을 태운 관광버스가 빗길에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49살 나모 씨 등 4명이 중상을 입고 20여명이 다쳤습니다.

지금까지 강화도 외포리선착장에서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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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기·인천 태풍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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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0-09-02 03: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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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도 태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곤파스는 오늘 낮 강화도를 통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화도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영윤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이곳 외포리 선착장에는 어제 저녁 부터 내리던 비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태풍 곤파스의 북상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이 느껴질 만큼 바람도 점점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석모도를 오가는 여객선 등 강화도 인근의 선박 4백여척은 이 곳과 선수항 등으로 피항해 태풍의 접근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는 태풍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곤파스는 당초 낮 12시를 전후해 이 곳 강화도를 통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3시간 정도 상륙 시점이 앞당겨 졌고, 정오 쯤에는 서울 북쪽 육상을 지난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수도권 지역에는 오늘 하루 동안 최대 150밀리미터의 비가 더 오고, 초속 30미터의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백령도와 대청도 등 서해 5도 지역 등에서는 국지적으로 3백밀리미터에 달하는 폭우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수도권은 오늘 밤 늦게나 태풍의 영향권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어젯 밤 10시 반 쯤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요금소 부근에서 모 방송사 드라마 출연진을 태운 관광버스가 빗길에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49살 나모 씨 등 4명이 중상을 입고 20여명이 다쳤습니다. 지금까지 강화도 외포리선착장에서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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