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태풍 영향 점차 벗어나…피해 속출

입력 2010.09.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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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호 태풍 '곤파스'의 중심에서 벗어나면서 전북지역은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데요.

군산 비응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지현 기자!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있는 이곳 군산 비응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굵었던 빗줄기는 날이 점차 밝으면서 주춤한 상태지만 바람은 여전히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새벽 한때 순간 최대 35미터의 강풍이 불었지만 지금은 바람이 10미터 이내로 잦아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특보도 축소됐는데요.

전북 지역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된 가운데 군산과 고창 등 서해안 4개 지역의 폭풍·해일주의보만 남아있습니다.

서해 남부 해상에 내려졌던 태풍 경보는 풍랑주의보로 대체됐지만 파도는 여전히 높아 오늘 하루 선박 운항은 대부분 통제될 예정입니다.

거센 바람 탓에 간판이 떨어지고 안내 표지판이 넘어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 전북 서해안 지역은 태풍에 만조 시기까지 겹치며 해일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저지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군산 비응항에서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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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태풍 영향 점차 벗어나…피해 속출
    • 입력 2010-09-02 09: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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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호 태풍 '곤파스'의 중심에서 벗어나면서 전북지역은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데요. 군산 비응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지현 기자!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있는 이곳 군산 비응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굵었던 빗줄기는 날이 점차 밝으면서 주춤한 상태지만 바람은 여전히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새벽 한때 순간 최대 35미터의 강풍이 불었지만 지금은 바람이 10미터 이내로 잦아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특보도 축소됐는데요. 전북 지역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된 가운데 군산과 고창 등 서해안 4개 지역의 폭풍·해일주의보만 남아있습니다. 서해 남부 해상에 내려졌던 태풍 경보는 풍랑주의보로 대체됐지만 파도는 여전히 높아 오늘 하루 선박 운항은 대부분 통제될 예정입니다. 거센 바람 탓에 간판이 떨어지고 안내 표지판이 넘어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 전북 서해안 지역은 태풍에 만조 시기까지 겹치며 해일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저지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군산 비응항에서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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