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운항 전면 중단

입력 2010.09.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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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이 예상보다 일찍 강화도에 상륙했습니다.

강화도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송명훈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태풍이 예상보다 빨리 강화도에 진입하면서 한동안 바람이 잠잠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시 비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이곳 외포리 선착장에도 파도 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강화도에는 오늘 오전 6시35분쯤 태풍 상륙한뒤 지금은 계속 내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추세라면 인천 강화지역은 오늘 오후 3시쯤 태풍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태풍경보가 발효되면서 인천 앞바다의 12개 항로 여객선 운항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지금까지 강화도 마도면에는 148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는 등 강화도 지역은 100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한때 초속 30미터가 넘던 바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약하지고 있지만 여전히 강한 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아파트 발코니의 창틀과 간판 등이 떨어져 나가는 등 인천지역에는 강풍 피해 신고만 40여건이 접수됐습니다.

또 도로가 침수되고 가로수가 꺾여 출근길 교통이 곳곳에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화도 외포리선착장에서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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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객선 운항 전면 중단
    • 입력 2010-09-02 09: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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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이 예상보다 일찍 강화도에 상륙했습니다. 강화도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송명훈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태풍이 예상보다 빨리 강화도에 진입하면서 한동안 바람이 잠잠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시 비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이곳 외포리 선착장에도 파도 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강화도에는 오늘 오전 6시35분쯤 태풍 상륙한뒤 지금은 계속 내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추세라면 인천 강화지역은 오늘 오후 3시쯤 태풍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태풍경보가 발효되면서 인천 앞바다의 12개 항로 여객선 운항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지금까지 강화도 마도면에는 148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는 등 강화도 지역은 100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한때 초속 30미터가 넘던 바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약하지고 있지만 여전히 강한 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아파트 발코니의 창틀과 간판 등이 떨어져 나가는 등 인천지역에는 강풍 피해 신고만 40여건이 접수됐습니다. 또 도로가 침수되고 가로수가 꺾여 출근길 교통이 곳곳에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화도 외포리선착장에서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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