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중단·정전·결항…전국 피해

입력 2010.09.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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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현재까지 집계된 전국의 태풍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종우 기자! 태풍때문에 출근길 혼란이 극심했겠네요.

<리포트>

태풍이 출근시간대 상륙한데다, 지하철과 철도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출근길 혼잡이 극심했습니다.

오늘 오전 4호선 안산-시흥 구간, 경원선과 경춘선 등 모두 8개 구간에서 운행이 중지됐지만

현재는 모두 정상운행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서울 인왕산길과, 올림픽도로 암상에서 강일 나들목 구간, 삼청동길 일부 구간은 강풍으로 인해 가로수가 넘어지면서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앞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교를 9시에서 11시까지로 두 시간 늦추기도 했습니다.

간밤에 전국적으로 모두 6만2천여세대가 정전돼 충남 태안군과 홍성군의 4만5천여세대는 아직 복구되지 못했습니다.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잇따라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김포와 인천 공항에서 항공기 108편이 결항됐고, 제주와 목포, 인천항에서는 여객선 102척의 발이 묶여 있습니다.

산간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지리산과 내장산 등 10개 공원, 159개 탐방로가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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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차 중단·정전·결항…전국 피해
    • 입력 2010-09-02 11: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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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현재까지 집계된 전국의 태풍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종우 기자! 태풍때문에 출근길 혼란이 극심했겠네요. <리포트> 태풍이 출근시간대 상륙한데다, 지하철과 철도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출근길 혼잡이 극심했습니다. 오늘 오전 4호선 안산-시흥 구간, 경원선과 경춘선 등 모두 8개 구간에서 운행이 중지됐지만 현재는 모두 정상운행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서울 인왕산길과, 올림픽도로 암상에서 강일 나들목 구간, 삼청동길 일부 구간은 강풍으로 인해 가로수가 넘어지면서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앞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교를 9시에서 11시까지로 두 시간 늦추기도 했습니다. 간밤에 전국적으로 모두 6만2천여세대가 정전돼 충남 태안군과 홍성군의 4만5천여세대는 아직 복구되지 못했습니다.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잇따라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김포와 인천 공항에서 항공기 108편이 결항됐고, 제주와 목포, 인천항에서는 여객선 102척의 발이 묶여 있습니다. 산간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지리산과 내장산 등 10개 공원, 159개 탐방로가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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