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태풍 1개 정도 한반도에 또 온다”
입력 2010.09.02 (22:11)
수정 2010.09.02 (22: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 가을에 태풍이 하나쯤 더 한반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태풍 발생 지역의 바닷물이 여전히 식지 않고 있습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곤파스가 동해로 물러난 오늘 오후, 일본 남쪽 먼 해상에선 또다시 태풍 발생 전단계인 열대저압부가 생겨났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번 태풍 곤파스가 발생한 위치와 비슷한 곳입니다.
이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할 지 여부는 아직 확실히 알 순 없지만 열대저압부가 또 발생한 것은 그만큼 북태평양에서의 태풍 형성 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태풍이 많이 발생하는 일본 남쪽 바다의 경우 수온이 예년보다 1도 정도 높고, 또 남해상은 3도나 높은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달에도 태풍은 잇따라 생겨나겠고, 이 가운데 1개 정도는 우리나라까지 강한 상태로 북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 북태평양 고기압이 비교적 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태풍 북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영 (박사 / 기상청 기후예측과):"북태평양 고기압이 이달까지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돼 그 가장자리를 따라서 태풍이 우리나라 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 남쪽 바다의 온도가 계속 높게 유지될 경우 다음달 상순까지도 태풍이 북상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올 가을에 태풍이 하나쯤 더 한반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태풍 발생 지역의 바닷물이 여전히 식지 않고 있습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곤파스가 동해로 물러난 오늘 오후, 일본 남쪽 먼 해상에선 또다시 태풍 발생 전단계인 열대저압부가 생겨났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번 태풍 곤파스가 발생한 위치와 비슷한 곳입니다.
이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할 지 여부는 아직 확실히 알 순 없지만 열대저압부가 또 발생한 것은 그만큼 북태평양에서의 태풍 형성 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태풍이 많이 발생하는 일본 남쪽 바다의 경우 수온이 예년보다 1도 정도 높고, 또 남해상은 3도나 높은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달에도 태풍은 잇따라 생겨나겠고, 이 가운데 1개 정도는 우리나라까지 강한 상태로 북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 북태평양 고기압이 비교적 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태풍 북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영 (박사 / 기상청 기후예측과):"북태평양 고기압이 이달까지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돼 그 가장자리를 따라서 태풍이 우리나라 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 남쪽 바다의 온도가 계속 높게 유지될 경우 다음달 상순까지도 태풍이 북상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올 가을 태풍 1개 정도 한반도에 또 온다”
-
- 입력 2010-09-02 22:11:09
- 수정2010-09-02 22:32:39
<앵커 멘트>
올 가을에 태풍이 하나쯤 더 한반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태풍 발생 지역의 바닷물이 여전히 식지 않고 있습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곤파스가 동해로 물러난 오늘 오후, 일본 남쪽 먼 해상에선 또다시 태풍 발생 전단계인 열대저압부가 생겨났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번 태풍 곤파스가 발생한 위치와 비슷한 곳입니다.
이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할 지 여부는 아직 확실히 알 순 없지만 열대저압부가 또 발생한 것은 그만큼 북태평양에서의 태풍 형성 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태풍이 많이 발생하는 일본 남쪽 바다의 경우 수온이 예년보다 1도 정도 높고, 또 남해상은 3도나 높은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달에도 태풍은 잇따라 생겨나겠고, 이 가운데 1개 정도는 우리나라까지 강한 상태로 북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 북태평양 고기압이 비교적 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태풍 북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영 (박사 / 기상청 기후예측과):"북태평양 고기압이 이달까지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돼 그 가장자리를 따라서 태풍이 우리나라 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 남쪽 바다의 온도가 계속 높게 유지될 경우 다음달 상순까지도 태풍이 북상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올 가을에 태풍이 하나쯤 더 한반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태풍 발생 지역의 바닷물이 여전히 식지 않고 있습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곤파스가 동해로 물러난 오늘 오후, 일본 남쪽 먼 해상에선 또다시 태풍 발생 전단계인 열대저압부가 생겨났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번 태풍 곤파스가 발생한 위치와 비슷한 곳입니다.
이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할 지 여부는 아직 확실히 알 순 없지만 열대저압부가 또 발생한 것은 그만큼 북태평양에서의 태풍 형성 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태풍이 많이 발생하는 일본 남쪽 바다의 경우 수온이 예년보다 1도 정도 높고, 또 남해상은 3도나 높은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달에도 태풍은 잇따라 생겨나겠고, 이 가운데 1개 정도는 우리나라까지 강한 상태로 북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 북태평양 고기압이 비교적 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태풍 북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영 (박사 / 기상청 기후예측과):"북태평양 고기압이 이달까지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돼 그 가장자리를 따라서 태풍이 우리나라 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 남쪽 바다의 온도가 계속 높게 유지될 경우 다음달 상순까지도 태풍이 북상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
-
이기문 기자 lkm@kbs.co.kr
이기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호우·태풍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