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몸 건강, 마음 건강에 좋다 해서 차 즐기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상당수 수입차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통 찻집이 늘어선 이곳에는 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습니다.
<인터뷰> 김순옥:"차 문화가 있잖아요, 즐기면서 마실 수도 있고 정서적으로 참 좋은 거 같아요."
차 전문 매장도 많아서 다양한 수입차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판매되는 수입산 차가운데는 정식으로 통관을 하지 않고, 소량으로 들여와서 성분 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수입 차 58종류를 수거해 검사해 봤더니, 11개 제품에서 농약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4개 제품에서는 살충이나 살균제 성분이 허용 기준의 1.6배에서 많게는 27배까지 검출됐습니다.
<인터뷰> 이동호(한국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문제가 되는 농약들을 섭취하게 되면 구토라든가 설사를 유발하게 되겠으며 심할 경우 급성 신부전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적발된 제품은 이른바 보따리상을 통해 들여와 전문 매장이나 인터넷에서 판매된 제품들입니다.
<녹취> 농약 검출 차 판매상:"딱 한 개 있는데 마침 그걸 갖고 갔어요. 관광객이 가서 사오는 건 농약이 많은가 봐요. 용정차가.."
소비자원은 소량으로 수입되는 제품들은 단속이나 검사가 어려운 만큼 수입차를 살 때는 통관을 거쳤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몸 건강, 마음 건강에 좋다 해서 차 즐기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상당수 수입차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통 찻집이 늘어선 이곳에는 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습니다.
<인터뷰> 김순옥:"차 문화가 있잖아요, 즐기면서 마실 수도 있고 정서적으로 참 좋은 거 같아요."
차 전문 매장도 많아서 다양한 수입차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판매되는 수입산 차가운데는 정식으로 통관을 하지 않고, 소량으로 들여와서 성분 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수입 차 58종류를 수거해 검사해 봤더니, 11개 제품에서 농약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4개 제품에서는 살충이나 살균제 성분이 허용 기준의 1.6배에서 많게는 27배까지 검출됐습니다.
<인터뷰> 이동호(한국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문제가 되는 농약들을 섭취하게 되면 구토라든가 설사를 유발하게 되겠으며 심할 경우 급성 신부전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적발된 제품은 이른바 보따리상을 통해 들여와 전문 매장이나 인터넷에서 판매된 제품들입니다.
<녹취> 농약 검출 차 판매상:"딱 한 개 있는데 마침 그걸 갖고 갔어요. 관광객이 가서 사오는 건 농약이 많은가 봐요. 용정차가.."
소비자원은 소량으로 수입되는 제품들은 단속이나 검사가 어려운 만큼 수입차를 살 때는 통관을 거쳤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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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산 차 일부 제품에서 잔류 농약 검출”
-
- 입력 2010-09-02 22:11:13
<앵커 멘트>
몸 건강, 마음 건강에 좋다 해서 차 즐기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상당수 수입차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통 찻집이 늘어선 이곳에는 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습니다.
<인터뷰> 김순옥:"차 문화가 있잖아요, 즐기면서 마실 수도 있고 정서적으로 참 좋은 거 같아요."
차 전문 매장도 많아서 다양한 수입차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판매되는 수입산 차가운데는 정식으로 통관을 하지 않고, 소량으로 들여와서 성분 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수입 차 58종류를 수거해 검사해 봤더니, 11개 제품에서 농약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4개 제품에서는 살충이나 살균제 성분이 허용 기준의 1.6배에서 많게는 27배까지 검출됐습니다.
<인터뷰> 이동호(한국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문제가 되는 농약들을 섭취하게 되면 구토라든가 설사를 유발하게 되겠으며 심할 경우 급성 신부전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적발된 제품은 이른바 보따리상을 통해 들여와 전문 매장이나 인터넷에서 판매된 제품들입니다.
<녹취> 농약 검출 차 판매상:"딱 한 개 있는데 마침 그걸 갖고 갔어요. 관광객이 가서 사오는 건 농약이 많은가 봐요. 용정차가.."
소비자원은 소량으로 수입되는 제품들은 단속이나 검사가 어려운 만큼 수입차를 살 때는 통관을 거쳤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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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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