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개막, 첫날부터 관람 열기 ‘후끈’

입력 2010.09.0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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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미술행사, 광주 비엔날레가 개막했습니다.

다양한 '인물군상'이 올해 주젠데, 첫날부터 열기가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설경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 개가 넘는 실물 크기 조각상들이 소작농의 애환과 봉기에 이르는 서사적 장면을 생생히 보여줍니다.

지난 1965년 중국에서 제작된 이후 외국에서 전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시실을 가득 메운 3천 장의 인물사진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진마다 사랑스러운 테디베어 인형이 등장합니다.

고은 시인이 온갖 인간군상을 표현한 시집 '만인보'를 주제로 삼은 이번 비엔날레에는 그 취지에 걸 맞는 작품 7천여 점이 출품됐습니다.

친숙한 소재의 작품들에 관람객들의 반응은 호의적입니다.

<현장음> "득특하고요 작품이 들이 다양해 좋아요."

<현장음> "평소에 느낄 수 없었던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어요"

31개국의 작가들이 참여한 행사 규모와 예술작품의 수준도 아시아 대표 국제미술행사로 손색이 없다는 반응입니다.

<현장음> "매우 흥미로워요. 특별하고 훌륭한 전시인 만큼 광주시민들은 자랑스러워 할만해요."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11월 7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설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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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비엔날레 개막, 첫날부터 관람 열기 ‘후끈’
    • 입력 2010-09-03 22:13:13
    뉴스 9
<앵커 멘트>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미술행사, 광주 비엔날레가 개막했습니다. 다양한 '인물군상'이 올해 주젠데, 첫날부터 열기가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설경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 개가 넘는 실물 크기 조각상들이 소작농의 애환과 봉기에 이르는 서사적 장면을 생생히 보여줍니다. 지난 1965년 중국에서 제작된 이후 외국에서 전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시실을 가득 메운 3천 장의 인물사진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진마다 사랑스러운 테디베어 인형이 등장합니다. 고은 시인이 온갖 인간군상을 표현한 시집 '만인보'를 주제로 삼은 이번 비엔날레에는 그 취지에 걸 맞는 작품 7천여 점이 출품됐습니다. 친숙한 소재의 작품들에 관람객들의 반응은 호의적입니다. <현장음> "득특하고요 작품이 들이 다양해 좋아요." <현장음> "평소에 느낄 수 없었던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어요" 31개국의 작가들이 참여한 행사 규모와 예술작품의 수준도 아시아 대표 국제미술행사로 손색이 없다는 반응입니다. <현장음> "매우 흥미로워요. 특별하고 훌륭한 전시인 만큼 광주시민들은 자랑스러워 할만해요."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11월 7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설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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