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로드, 13년 연속 100타점 대기록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13년 연속 100타점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꾸준한 강타자임을 과시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한점 홈런과 희생플라이로 100타점째를 올립니다.

지난 98년부터 13년간 단 한차례도 빠짐없이 세자릿수 타점을 올리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13년 연속 100타점 이상을 채운 선수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A로드를 포함해 세 명뿐입니다.

타자의 손에서 빠진 배트가 관중석으로 날아갑니다.

배트에 맞은 소년은 들것에 실려가면서도 괜찮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입니다.

소년의 응원 속에 애리조나는 9회 놀라운 호수비를 보여주긴 했지만 연장 승부끝에 패했습니다.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샤라포바가 워즈니아키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테니스 황제 페더러는 위르겐 멜체르를 3대 0으로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페더러의 다음 상대는 지난 프랑스오픈에서 황제의 4강 진출을 가로막은 로빈 소더링입니다.

호프만의 신들린듯한 벙커샷입니다.

선두에 4타 뒤졌던 호프먼은 보기 2개, 버디는 무려 11개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