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신입생의 학자금 대출 한도가 제한되는 이른바 부실 대학 30곳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교육의 질이 낮은 대학명단을 교욕당국이 공개한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혜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4년제 대학교입니다.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률이 전체 대학 평균의 절반에 그쳐 하위 10%로 평가됐습니다.
이처럼 교육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신입생의 학자금 대출액이 제한될 대학 30곳의 명단을 교과부가 공개했습니다.
대출이 등록금의 70%로 제한되는 대학은 광신대학교와 남부대학교 등 4년제 대학 14곳과 김해대학 등 11개 전문대학입니다.
또 30%까지만 대출이 허용되는 학교는 건동대학교와 탐라대학교 등 4년제 대학 2곳과, 전문대 4 곳 입니다.
<녹취>설동근(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2011학년도 1학기 신입생에게만 적용할 계획이며, 가구소득 7분위 이하 학생의 경우에는 아무 제한없이..."
교과부는 당초 대출제한 대학을 하위 15% 평가를 받은 50 곳으로 정할 방침이었지만 대학의 이의 신청 등을 고려해 30곳으로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대학들은 학교별 특성이 고려되지 않은 평가라며 반발했습니다.
<인터뷰>김해철(루터대 총장): "지나치게 획일적인 기준을 가지고 모든 학교를 재단했다는건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교과부는 다음달 대학들에 재평가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지만, 이같은 명단 공개는 대학 구조 조정의 신호탄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신입생의 학자금 대출 한도가 제한되는 이른바 부실 대학 30곳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교육의 질이 낮은 대학명단을 교욕당국이 공개한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혜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4년제 대학교입니다.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률이 전체 대학 평균의 절반에 그쳐 하위 10%로 평가됐습니다.
이처럼 교육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신입생의 학자금 대출액이 제한될 대학 30곳의 명단을 교과부가 공개했습니다.
대출이 등록금의 70%로 제한되는 대학은 광신대학교와 남부대학교 등 4년제 대학 14곳과 김해대학 등 11개 전문대학입니다.
또 30%까지만 대출이 허용되는 학교는 건동대학교와 탐라대학교 등 4년제 대학 2곳과, 전문대 4 곳 입니다.
<녹취>설동근(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2011학년도 1학기 신입생에게만 적용할 계획이며, 가구소득 7분위 이하 학생의 경우에는 아무 제한없이..."
교과부는 당초 대출제한 대학을 하위 15% 평가를 받은 50 곳으로 정할 방침이었지만 대학의 이의 신청 등을 고려해 30곳으로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대학들은 학교별 특성이 고려되지 않은 평가라며 반발했습니다.
<인터뷰>김해철(루터대 총장): "지나치게 획일적인 기준을 가지고 모든 학교를 재단했다는건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교과부는 다음달 대학들에 재평가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지만, 이같은 명단 공개는 대학 구조 조정의 신호탄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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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 제한’ 부실 대학 30곳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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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08 07:03:52
<앵커 멘트>
신입생의 학자금 대출 한도가 제한되는 이른바 부실 대학 30곳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교육의 질이 낮은 대학명단을 교욕당국이 공개한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혜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4년제 대학교입니다.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률이 전체 대학 평균의 절반에 그쳐 하위 10%로 평가됐습니다.
이처럼 교육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신입생의 학자금 대출액이 제한될 대학 30곳의 명단을 교과부가 공개했습니다.
대출이 등록금의 70%로 제한되는 대학은 광신대학교와 남부대학교 등 4년제 대학 14곳과 김해대학 등 11개 전문대학입니다.
또 30%까지만 대출이 허용되는 학교는 건동대학교와 탐라대학교 등 4년제 대학 2곳과, 전문대 4 곳 입니다.
<녹취>설동근(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2011학년도 1학기 신입생에게만 적용할 계획이며, 가구소득 7분위 이하 학생의 경우에는 아무 제한없이..."
교과부는 당초 대출제한 대학을 하위 15% 평가를 받은 50 곳으로 정할 방침이었지만 대학의 이의 신청 등을 고려해 30곳으로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대학들은 학교별 특성이 고려되지 않은 평가라며 반발했습니다.
<인터뷰>김해철(루터대 총장): "지나치게 획일적인 기준을 가지고 모든 학교를 재단했다는건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교과부는 다음달 대학들에 재평가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지만, 이같은 명단 공개는 대학 구조 조정의 신호탄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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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송 기자 pine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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