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LA 새 둥지 “다양한 연기 시도”

<앵커 멘트>



피겨의 여왕 김연아 선수가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결별한 뒤 오늘 부터 연습 무대를 LA로 옮겼습니다.



10월 첫 주 해외 첫 쇼 무대인 LA 아이스 쇼 공연을 마친 뒤 김연아는 세계선수권 대회 준비를 LA에서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토론토에서 LA로 옮긴 이튿날.



김연아 선수는 가벼운 복장으로 언론에 연습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LA에 근거지를 둔 피겨의 대선배 미셀 콴 선수와 함께 였습니다.



김연아는 10월 2,3일 이틀 동안 LA에서 미셀 콴과 해외 첫 아이스 쇼를 펼칩니다.



<녹취>김연아 : "원했던 것을 이뤘기에 편안하고 즐겁게 다양한 연기를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김연아는 LA 남부 아르테지아에 있는 미셀 콴 선수의 아이스 링크에서 연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의 결별 이후 아이스 쇼를 위해 선택한 연습장입니다.



새 코치를 영입한 뒤에도 훈련 장소는 가급적 LA 지역으로 할 방침입니다.



<녹취>김연아 : "새 코치와 훈련지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편히 훈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품 할 새 프로그램 구상과 연습이 절실합니다.



김연아 선수는 다음달 첫 주말 LA 아이스 쇼를 마친 뒤 내년 3월 열리는 세계 선수권 대회 준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