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지성 호우…동부간선도로 통제 해제

<앵커 멘트>

밤사이 서울에도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동부간선도로를 비롯한 일부 도로에서 한때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됐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성모 기자!

지금은 차량 통행이 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어젯밤 한때 강하게 쏟아졌던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 이곳 동부간선도로는 한 시간 전부터 양방향 모두 차량 통제가 해제됐습니다.

폭우로 곳곳에 생긴 물웅덩이를 제거하기 위한 도로 청소 작업도 이제 거의 마무리됐습니다.

현재 큰 무리없이 출근길 차량 통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젯밤사이 서울에서만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중랑천 월계 1교 수위가 통행 통제기준인 16.5미터를 훌쩍 넘은 최대 17.6미터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젯밤 11시 반부터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향 용비교에서 수락지하차도 구간과, 성수 방향 수락지하차도에서 월릉교 구간 등 양방향이 5시간 반 동안 전면 통제됐습니다.

중랑천변의 자전거 도로 등도 오늘 새벽까지 물에 잠겼지만, 현재 서서히 물이 빠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시내 차량 통행 통제 구간은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동부간선도로 군자교에서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