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북부 지방 폭우…주말 전국에 비

입력 2010.09.1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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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강원 영서 북부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 시간에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10호 태풍 "므란티"의 간접 영향으로 주말까지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 최고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강원 영서 북부지역에 한시간에 30mm 안팎의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쪽에서 많은 수증기가 공급돼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제10호 태풍 '므란티(MERANTI)'는 내일 중국 남부지방에 상륙하면서 약해지겠지만, 태풍의 전면에 형성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비는 주말까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 곳곳엔 내일 오전까지 한시간에 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남부지방도 밤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오후부터 일요일인 모레 사이에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전국 대부분지역에 60에서 최고 150, 제주도에 30에서 80mm 가량입니다.

비가 오는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초까지는 가을장마처럼 비구름이 자주 통과하면서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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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북부 지방 폭우…주말 전국에 비
    • 입력 2010-09-10 06: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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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강원 영서 북부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 시간에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10호 태풍 "므란티"의 간접 영향으로 주말까지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 최고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강원 영서 북부지역에 한시간에 30mm 안팎의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쪽에서 많은 수증기가 공급돼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제10호 태풍 '므란티(MERANTI)'는 내일 중국 남부지방에 상륙하면서 약해지겠지만, 태풍의 전면에 형성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비는 주말까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 곳곳엔 내일 오전까지 한시간에 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남부지방도 밤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오후부터 일요일인 모레 사이에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전국 대부분지역에 60에서 최고 150, 제주도에 30에서 80mm 가량입니다. 비가 오는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초까지는 가을장마처럼 비구름이 자주 통과하면서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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