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름 교복이 반바지면 좋겠다'라는 유명 가수의 노랫말도 있는데요.
최근 학생들의 고충을 감안해, 불편한 교복 대신 교실에서 간편한 생활복을 입는 학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김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땀 흡수가 안 돼 걸을 때마다 칭칭 감기는 교복 하의는 학생들의 최대 골칫거리입니다.
<인터뷰> 류재영(고교 2학년): "땀이 많이 나는데 몸에 말리고 더 덥고 아주 불편해요."
어느새 몸에 꽉 끼는 웃옷도 성장기 학생들에겐 말 못할 고민입니다.
<인터뷰>나홍범(중학교 2학년): "너무 작아서 활동하기 불편한데, 벗고 있으면 선생님한테 혼나서 아주 힘들어요."
이 학교 학생들은 등교하자마자, 불편한 교복 대신 편한 반바지와 면 티셔츠로 갈아입습니다.
하루 10시간 이상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을 배려해, 교내에서 단정한 간편복을 허용한 것입니다.
<인터뷰>김도희(청주 대성고 2학년): "움직이기 편하고 몸이 편하니까 공부도 더 잘 되는 것 같아요."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교복 치마의 단점 때문에, 책상마다 커튼을 달아준 이 학교도, 결국, 정규 수업이 끝난 뒤엔 간편복을 입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유다영(청주 중앙여고 2학년): "학교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답답했던 교복 대신 편한 복장을 하니 집중도 잘 된다."
아예 교복 자체를 학생들이 원하는 편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바꾼 학교도 있습니다.
등하교 길에는 교복을 입고 교실에서는 편한 복장을 할 수 있는, 실용성을 추구하는 생활복 바람이 교육 현장에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여름 교복이 반바지면 좋겠다'라는 유명 가수의 노랫말도 있는데요.
최근 학생들의 고충을 감안해, 불편한 교복 대신 교실에서 간편한 생활복을 입는 학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김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땀 흡수가 안 돼 걸을 때마다 칭칭 감기는 교복 하의는 학생들의 최대 골칫거리입니다.
<인터뷰> 류재영(고교 2학년): "땀이 많이 나는데 몸에 말리고 더 덥고 아주 불편해요."
어느새 몸에 꽉 끼는 웃옷도 성장기 학생들에겐 말 못할 고민입니다.
<인터뷰>나홍범(중학교 2학년): "너무 작아서 활동하기 불편한데, 벗고 있으면 선생님한테 혼나서 아주 힘들어요."
이 학교 학생들은 등교하자마자, 불편한 교복 대신 편한 반바지와 면 티셔츠로 갈아입습니다.
하루 10시간 이상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을 배려해, 교내에서 단정한 간편복을 허용한 것입니다.
<인터뷰>김도희(청주 대성고 2학년): "움직이기 편하고 몸이 편하니까 공부도 더 잘 되는 것 같아요."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교복 치마의 단점 때문에, 책상마다 커튼을 달아준 이 학교도, 결국, 정규 수업이 끝난 뒤엔 간편복을 입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유다영(청주 중앙여고 2학년): "학교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답답했던 교복 대신 편한 복장을 하니 집중도 잘 된다."
아예 교복 자체를 학생들이 원하는 편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바꾼 학교도 있습니다.
등하교 길에는 교복을 입고 교실에서는 편한 복장을 할 수 있는, 실용성을 추구하는 생활복 바람이 교육 현장에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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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현장, 교복 대신 ‘생활복 바람’
-
- 입력 2010-09-10 07:09:29
![](/data/news/2010/09/10/2158198_140.jpg)
<앵커 멘트>
'여름 교복이 반바지면 좋겠다'라는 유명 가수의 노랫말도 있는데요.
최근 학생들의 고충을 감안해, 불편한 교복 대신 교실에서 간편한 생활복을 입는 학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김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땀 흡수가 안 돼 걸을 때마다 칭칭 감기는 교복 하의는 학생들의 최대 골칫거리입니다.
<인터뷰> 류재영(고교 2학년): "땀이 많이 나는데 몸에 말리고 더 덥고 아주 불편해요."
어느새 몸에 꽉 끼는 웃옷도 성장기 학생들에겐 말 못할 고민입니다.
<인터뷰>나홍범(중학교 2학년): "너무 작아서 활동하기 불편한데, 벗고 있으면 선생님한테 혼나서 아주 힘들어요."
이 학교 학생들은 등교하자마자, 불편한 교복 대신 편한 반바지와 면 티셔츠로 갈아입습니다.
하루 10시간 이상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을 배려해, 교내에서 단정한 간편복을 허용한 것입니다.
<인터뷰>김도희(청주 대성고 2학년): "움직이기 편하고 몸이 편하니까 공부도 더 잘 되는 것 같아요."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교복 치마의 단점 때문에, 책상마다 커튼을 달아준 이 학교도, 결국, 정규 수업이 끝난 뒤엔 간편복을 입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유다영(청주 중앙여고 2학년): "학교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답답했던 교복 대신 편한 복장을 하니 집중도 잘 된다."
아예 교복 자체를 학생들이 원하는 편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바꾼 학교도 있습니다.
등하교 길에는 교복을 입고 교실에서는 편한 복장을 할 수 있는, 실용성을 추구하는 생활복 바람이 교육 현장에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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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wak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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