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하던 은행에서 현금 수송 도중 5억 원을 들고 달아났던 청원 경찰이 사건 발생 30여 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남 마산 동부경찰서는 오늘 새벽 스스로 경찰에 출두한 경남은행 본점 소속 청원경찰 43살 박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그저께 오후 4시쯤 경남 창원시 석전동에서 은행 현금 수송 작업을 하던 중 동료들의 눈을 피해 5억 원 어치 돈뭉치를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그동안 보디빌딩을 하며 만난 후배와 함께 택시를 타고 이동하며 경찰 추적을 따돌려왔지만 공개 수사와 언론 보도 등에 압박감을 느껴 자수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난당했던 현금 5억 원은 박 씨가 택시비와 숙박비 등으로 쓴 160여만 원을 제외하곤 거의 모두 회수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은행 내부인의 공모 여부, 도피 행적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남 마산 동부경찰서는 오늘 새벽 스스로 경찰에 출두한 경남은행 본점 소속 청원경찰 43살 박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그저께 오후 4시쯤 경남 창원시 석전동에서 은행 현금 수송 작업을 하던 중 동료들의 눈을 피해 5억 원 어치 돈뭉치를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그동안 보디빌딩을 하며 만난 후배와 함께 택시를 타고 이동하며 경찰 추적을 따돌려왔지만 공개 수사와 언론 보도 등에 압박감을 느껴 자수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난당했던 현금 5억 원은 박 씨가 택시비와 숙박비 등으로 쓴 160여만 원을 제외하곤 거의 모두 회수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은행 내부인의 공모 여부, 도피 행적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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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억 원 탈취’ 은행 청경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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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12 07:53:29
근무하던 은행에서 현금 수송 도중 5억 원을 들고 달아났던 청원 경찰이 사건 발생 30여 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남 마산 동부경찰서는 오늘 새벽 스스로 경찰에 출두한 경남은행 본점 소속 청원경찰 43살 박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그저께 오후 4시쯤 경남 창원시 석전동에서 은행 현금 수송 작업을 하던 중 동료들의 눈을 피해 5억 원 어치 돈뭉치를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그동안 보디빌딩을 하며 만난 후배와 함께 택시를 타고 이동하며 경찰 추적을 따돌려왔지만 공개 수사와 언론 보도 등에 압박감을 느껴 자수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난당했던 현금 5억 원은 박 씨가 택시비와 숙박비 등으로 쓴 160여만 원을 제외하곤 거의 모두 회수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은행 내부인의 공모 여부, 도피 행적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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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s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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