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크란, PGA 시니어투어 ‘연장 끝 우승’

입력 2010.09.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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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 코크란(52.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니어대회인 '2010 PGA 챔피언스투어 포스코건설 송도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차지했다.



코크란은 12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7천41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러 프레디 펑크(54.미국)와 12언더파 204타로 동타를 이뤘다.



공동 2위로 3라운드에 나선 코크란은 4~7번홀까지 4연속 버디로 펑크를 따라붙었고, 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펑크와 동타를 만들어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코크란은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져 위기를 맞았지만 정확한 벙커샷으로 홀컵 부근에 볼을 붙인 뒤 버디에 성공해 파에 그친 펑크를 제치고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펑크는 마지막 18번홀에서 1.5m거리의 짧은 버디 퍼팅을 놓치는 실수에 이어 연장전에서도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는 난조 끝에 챔피언스투어 통산 일곱 번째 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기대를 모았던 톰 왓슨(61.미국)은 2타를 줄여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8위를 차지했고, 마크 오메라(53.미국) 이븐파에 그쳐 3오버파 219타에 그쳐 공동 3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밖에 박남신(50)은 8오버파 224타로 최상호(55.캬스코)와 동타를 이뤄 공동 48위에 오른 가운데 문춘복(58)은 8오버파의 부진 속에 19오버파 235타로 최하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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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크란, PGA 시니어투어 ‘연장 끝 우승’
    • 입력 2010-09-12 15:46:12
    연합뉴스
러스 코크란(52.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니어대회인 '2010 PGA 챔피언스투어 포스코건설 송도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차지했다.

코크란은 12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7천41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러 프레디 펑크(54.미국)와 12언더파 204타로 동타를 이뤘다.

공동 2위로 3라운드에 나선 코크란은 4~7번홀까지 4연속 버디로 펑크를 따라붙었고, 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펑크와 동타를 만들어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코크란은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져 위기를 맞았지만 정확한 벙커샷으로 홀컵 부근에 볼을 붙인 뒤 버디에 성공해 파에 그친 펑크를 제치고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펑크는 마지막 18번홀에서 1.5m거리의 짧은 버디 퍼팅을 놓치는 실수에 이어 연장전에서도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는 난조 끝에 챔피언스투어 통산 일곱 번째 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기대를 모았던 톰 왓슨(61.미국)은 2타를 줄여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8위를 차지했고, 마크 오메라(53.미국) 이븐파에 그쳐 3오버파 219타에 그쳐 공동 3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밖에 박남신(50)은 8오버파 224타로 최상호(55.캬스코)와 동타를 이뤄 공동 48위에 오른 가운데 문춘복(58)은 8오버파의 부진 속에 19오버파 235타로 최하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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