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침체 속 빈곤층 급증”

입력 2010.09.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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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가 지속하면서 미국의 빈곤층이 급증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폭스뉴스 인터넷판은 2009년도 센서스 통계 발표를 앞두고 인구통계학자 6명과 인터뷰한 결과, 지난 2008년 13.2%였던 빈곤율이 2009년 15% 선으로 급등해 사상 최대의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폭스뉴스는 예측치가 맞는다면 미국인의 7분의 1가량인 4천5백만 명이 지난해 빈곤상태였던 셈이라고 전했습니다.

집을 잃고 노숙자 쉼터 신세를 지는 가구도 급증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주택도시개발부 자료를 인용해 장기 실업률이 급등하면서 노숙자 쉼터에 기거하는 가구가 지난 2007년 13만 천 가구에서 2009년 17만 가구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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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경기침체 속 빈곤층 급증”
    • 입력 2010-09-12 19:08:58
    국제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가 지속하면서 미국의 빈곤층이 급증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폭스뉴스 인터넷판은 2009년도 센서스 통계 발표를 앞두고 인구통계학자 6명과 인터뷰한 결과, 지난 2008년 13.2%였던 빈곤율이 2009년 15% 선으로 급등해 사상 최대의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폭스뉴스는 예측치가 맞는다면 미국인의 7분의 1가량인 4천5백만 명이 지난해 빈곤상태였던 셈이라고 전했습니다. 집을 잃고 노숙자 쉼터 신세를 지는 가구도 급증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주택도시개발부 자료를 인용해 장기 실업률이 급등하면서 노숙자 쉼터에 기거하는 가구가 지난 2007년 13만 천 가구에서 2009년 17만 가구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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