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위기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국가 중 하나인 아이슬란드의 전 총리와 장관 3명이 사법처리됩니다.
아이슬란드 국회 진상조사위원회는 2008년 아이슬란드 금융위기 당시 태만한 대응으로 은행과 금융 붕괴를 초래한 게이르 하르데 전 총리와 재무장관, 외무장관, 산업장관 등 4명을 사법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2백74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하르데 전 총리 집권 당시 정부의 지나친 태만으로 2008년 10월 주요 은행 3개가 무너졌고 아이슬란드가 전례 없는 경제위기에 빠졌다며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기소 여부는 현지시각으로 13일 아이슬란드 국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이들이 기소될 경우 지난 1905년 정부 관료를 재판하기 위해 세워진 특별 법정에서 재판받는 첫 피고인들이 되며, 벌금형에서부터 최대 징역 2년까지 선고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국회 진상조사위원회는 2008년 아이슬란드 금융위기 당시 태만한 대응으로 은행과 금융 붕괴를 초래한 게이르 하르데 전 총리와 재무장관, 외무장관, 산업장관 등 4명을 사법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2백74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하르데 전 총리 집권 당시 정부의 지나친 태만으로 2008년 10월 주요 은행 3개가 무너졌고 아이슬란드가 전례 없는 경제위기에 빠졌다며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기소 여부는 현지시각으로 13일 아이슬란드 국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이들이 기소될 경우 지난 1905년 정부 관료를 재판하기 위해 세워진 특별 법정에서 재판받는 첫 피고인들이 되며, 벌금형에서부터 최대 징역 2년까지 선고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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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슬란드 경제실정 前 총리·장관 사법처리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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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12 20:42:15
세계 금융위기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국가 중 하나인 아이슬란드의 전 총리와 장관 3명이 사법처리됩니다.
아이슬란드 국회 진상조사위원회는 2008년 아이슬란드 금융위기 당시 태만한 대응으로 은행과 금융 붕괴를 초래한 게이르 하르데 전 총리와 재무장관, 외무장관, 산업장관 등 4명을 사법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2백74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하르데 전 총리 집권 당시 정부의 지나친 태만으로 2008년 10월 주요 은행 3개가 무너졌고 아이슬란드가 전례 없는 경제위기에 빠졌다며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기소 여부는 현지시각으로 13일 아이슬란드 국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이들이 기소될 경우 지난 1905년 정부 관료를 재판하기 위해 세워진 특별 법정에서 재판받는 첫 피고인들이 되며, 벌금형에서부터 최대 징역 2년까지 선고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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