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등산객 20명 고립됐다 구조

입력 2010.09.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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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우로 물이 불어난 계곡에 등산객 20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헬기 석 대가 동원돼서 16시간 동안 펼쳐진 구조 과정 보시면, 폭우 속 계곡이 얼마나 위험한지 실감하실 겁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새 쏟아진 집중 호우로 물이 불어난 계곡에 등산객들이 위태롭게 서있습니다.

119 구조 헬기가 도착하자 등산객들은 손을 높이 들고 자신들의 위치를 알립니다.

그러나 거센 바람 때문에 헬기에서 내려온 안전줄을 잡기도 쉽지 않고, 훈련을 받은 구조대원들조차 물살에 휩쓸려 넘어집니다.

자칫 발을 잘못 디디면 떠내려갈 수 있는 아찔한 상황.

구조대원들은 침착하게 등산객들을 차례차례 모두 구조합니다.

시각장애인 6명이 포함된 등산 동호회 회원 20명은 어제 오전 경기도 가평군 칼봉산에 올랐다 내려오던 중 갑자기 비가 쏟아지면서 고립됐습니다.

<인터뷰> 이종만(등산객): "내려오다가 물이 많아서 길이 없어졌어요. 길을 잃었어요. 거기서 물이 많아서 물을 건널 수가 없더라고요."

신고를 받은 구조대원들은 밤샘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국지성 호우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이기원(119 소방대원): "큰일 날 뻔했죠. 밤새도록 비가 왔는데도 밤을 샜잖아요. 몸이 안 좋은 분이 있었고."

소방당국은 헬기 3대와 구조대원 70여 명을 투입해 16시간 만에 구조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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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우에 등산객 20명 고립됐다 구조
    • 입력 2010-09-12 21: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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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우로 물이 불어난 계곡에 등산객 20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헬기 석 대가 동원돼서 16시간 동안 펼쳐진 구조 과정 보시면, 폭우 속 계곡이 얼마나 위험한지 실감하실 겁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새 쏟아진 집중 호우로 물이 불어난 계곡에 등산객들이 위태롭게 서있습니다. 119 구조 헬기가 도착하자 등산객들은 손을 높이 들고 자신들의 위치를 알립니다. 그러나 거센 바람 때문에 헬기에서 내려온 안전줄을 잡기도 쉽지 않고, 훈련을 받은 구조대원들조차 물살에 휩쓸려 넘어집니다. 자칫 발을 잘못 디디면 떠내려갈 수 있는 아찔한 상황. 구조대원들은 침착하게 등산객들을 차례차례 모두 구조합니다. 시각장애인 6명이 포함된 등산 동호회 회원 20명은 어제 오전 경기도 가평군 칼봉산에 올랐다 내려오던 중 갑자기 비가 쏟아지면서 고립됐습니다. <인터뷰> 이종만(등산객): "내려오다가 물이 많아서 길이 없어졌어요. 길을 잃었어요. 거기서 물이 많아서 물을 건널 수가 없더라고요." 신고를 받은 구조대원들은 밤샘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국지성 호우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이기원(119 소방대원): "큰일 날 뻔했죠. 밤새도록 비가 왔는데도 밤을 샜잖아요. 몸이 안 좋은 분이 있었고." 소방당국은 헬기 3대와 구조대원 70여 명을 투입해 16시간 만에 구조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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